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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인터뷰] 이순종 쎄미시스코 대표 “내년 초 제주도서 전기차 판매 개시”
이정희 기자
2016.11.04 09:22:00
캡처.JPG

[이정희 기자] 쎄미시스코가 제주도에 첫 전기차 판매 법인을 설립하고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제주 4S(전기차 판매)직영점 설립을 통해 자체 전기차 브랜드 ‘smart ev’ 판매는 물론 글로벌 전기차 위탁판매도 동시에 진행한다.

이순종 쎄미시스코 대표는 “세계적 트렌드에 맞춰 우리나라도 전기차 제작·판매에 투자를 늘리는 추세”라며 “쎄미시스코도 4~5년 전부터 전기차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공을 들여왔으며, 내년 초 제주도 직영점을 통해 자체 제작 전기차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기차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이 대표는 지난 4월 제주도 법인 설립을 마쳤다. 제주 법인에서는 이르면 내년 1월 자체 제작한 초소형 전기 경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중국 JAC모터스의 전기차 2종 등 다수 차량을 들여와 국내 시장에 유통한다는 구상이다.

이 대표는 “매년 3월 열리는 ‘제주 전기차 엑스포’ 이전에 자체 제작 전기차를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며 “제주법인을 시작으로 세종시, 서울시 등에도 판매 법인수를 늘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쎄미시스코는 지리적 장점을 고려해 첫 판매지를 제주도로 결정했다. 제주도는 외곽방향 한 바퀴가 총 180㎞ 이내로 전기차 운행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기 때문이다. 이어 2030년까지 제주도 내 모든 등록 차량을 전기차로 바꾸겠다는 정부 정책도 매력을 더했다.

이순종 대표는 “전기차 구입에 있어 전기차 1대 당 국가보조금에 제주지자체 보조금이 추가로 지급하는 등 많은 이점이 따른다”며 “글로벌 유명 전기차 브랜드도 제주도로 계속 유입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쎄미시스코는 세종시에 위치한 세종미래산업단지 내에 전기차 양산공장에서 자체 생산에 돌입한다. 내년 초 준양산체제로 들어가 연간 2000~3000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기차 공장은 준공 마무리 상태로 최대 생산능력은 5000~6000대 정도다.

이 대표는 “쎄미시스코가 생산하려는 전기차는 세계적 브랜드와 경쟁하는 수준이 아니라 초소형 전기차에 집중했다”며 “1~2인 탑승에 짐을 실을 수 있도록 설계해 농촌, 우체국 배달, 출퇴근용, 택배·배달용, A/S및 순찰용 등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이라고 말했다.

신사업에 이어 광소결 장비도 내년 매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장비 관련 연구개발은 끝난 상태지만, 가격을 낮추기 위한 하드웨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인쇄전자용 광소결 장비를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는 인쇄전자 시장에서 연간 25% 성장을 목표로 잡고 있다.

이 대표는 “국책과제로 시작한 인쇄전자용 광소결 장비가 내년에는 쎄미시스코 실적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중국 법인을 통해 중국 시장 중심으로 유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력사업인 디스플레이 사업에 대해서도 밝은 전망을 내놨다. 주요 고객사인 BOE 등 중국 디스플레이업체와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이 투자를 늘리고 있어 구조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쎄미시스코의 장점은 무차입 경영을 통해 건전한 재무상태를 유지해온 점”이라며 “신사업 투자에 공들인 만큼 내년 각 사업분야의 성과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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