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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인터뷰]TJ미디어 윤재환 회장 “내달 신제품 출시…코인노래방 흥행 잇는다”
배요한 기자
2016.07.07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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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트렌드를 바꿀 악기 반주기 신제품을 이르면 8월에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90% 가량 개발이 완료된 상태로 고도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TJ미디어 창업자인 윤재환 회장은 5일 팍스넷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출시 예정 신제품에 대해 밝혔다. TJ미디어는 지난달 출시한 ‘All New 70시리즈’에 이어 2달 만에 신제품을 공개하면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윤 회장은 “5년 동안 직접 준비한 제품인 만큼 기대가 크다”면서 “악기 반주기 시장에 진출해 새로운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윤 회장은 1991년 TJ미디어의 전신인 태진음향을 설립하고 컴퓨터 자동반주기를 통한 노래방 시장에 뛰어들었다.

젊은 대학생들을 타겟으로 대학교 주변에 노래방을 개점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당시 노래방 반주기 사업에 수십여 개의 기업들이 뒤늦게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대부분 실패하면서 결국 태진과 금영만이 남게 됐다.

노래방의 흥행과 경쟁사 퇴출로 TJ미디어는 한단계 도약하게 되지만 윤 회장은 반주기의 성능 개선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위해 음질 좋은 반주기 생산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이를 위해 세계 3위 음원칩 업체인 드림사를 인수하기도 했다. 드림사의 음원칩은 맑고 깨끗한 음질을 구현하게 해주며, 하울링 캔슬러 기능으로 마이크의 잡음을 제거한다.

이러한 노력은 음질의 고급화를 추구하는 최근 소비자 트렌드와 맞아 떨어지면서 포화상태인 국내 노래방 시장에서 코인노래방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게 됐다. 코인(동전)노래방은 음질에서 경쟁사 대비 강점을 보이면서 TJ미디어는 전국 9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6월 출시한 노래방 반주기 ‘All New 70시리즈’.jpg


[배요한 기자]
윤 회장은 코인노래방의 흥행에 대해 “경기 침체와 소비자들의 개인주의 성향 강화가 인기 요인”이라고 설명한다. 또 “코인노래방은 사업자에게는 수익성을, 사용자들에게는 편리성과 적은 비용으로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서로 윈윈하는 효과가 있다”고 평가했다. 코인노래방은 일반노래방 보다 좁은 공간에서 더 많은 소비자들이 이용할 수 있어 노래방 반주기가 3~4배 가량 더 많이 쓰인다.

TJ미디어는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시장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윤 회장은 “지난해 필리핀에서 연 매출 100억원을 기록했으며, 2년간 공들인 베트남 시장은 오는 16일 신제품 발표를 기점으로 공식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라며 “베트남도 2년 안에 필리핀처럼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TJ미디어는 코인노래방과 해외 시장의 성장으로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17억원과 17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23.6% 증가,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올해 1분기는 소폭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149억원의 매출액을 올리며 전년동기대비 25.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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