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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인터뷰]오리엔트정공 장재진 회장 “2018년 매출 1000억원 달성…글로벌기업 도약 준비”
배요한 기자
2016.06.01 08:01:00
장재진 회장.jpg

[배요한 기자] 오리엔트정공이 품질경영을 통해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18년 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설정한 오리엔트바이오는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장재진 회장은 1일 “현재 늘어나는 DCT 제품 생산을 맞추기 위해 공장을 풀가동 중”이라며 “구미공장 증축을 통해 올해 생산능력을 약 400%를 늘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당분간 주요 고객사인 현대기아차에 안정적인 공급 물량을 맞추는데 집중할 계획이며, 향후에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리엔트정공은 구미공장의 증축을 완료했으며 하반기에는 DCT라인 1개를 추가 증설한다.

오리엔트정공은 과거 경영진이 주 고객사인 현대기아차와 불화가 생기면서 관련 매출이 제로까지 떨어져 회사 존립이 기로에 서기도 했다. 그러나 2011년 오리엔트그룹에 인수되면서 완전히 탈바꿈했다. 당시 매출액은 230억원, 영업손실 40억원으로 대규모 적자 상태였다.



오리엔트정공.JPG



그러나 인수 이후에는 2013년 매출액 360억원, 2014년 470억원, 2015년 537억원을 기록하며 꾸준히 늘고 있다. 또 2013년 기준 350%에 달했던 부채비율은 80%대 수준으로 하락해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됐다.

장 회장은 오리엔트정공 성장 배경에 대해 “2014년 현대기아차에 제품을 납품하며 불량률이 0%라는 획기적인 기록을 세웠다”면서 “품질을 최우선시 하는 경영을 통해 고객사의 신뢰를 얻었으며, 이를 통해 엔진, 트랜스미션, 샤시부문까지 제품을 공급하는 기회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 대의 낮은 영업이익률은 한계로 지적된다. 이에 대해 오리엔트정공 김주민 부사장은 “올해는 생산량 증가와 신규 제품 출시로 지난해보다 높은 3%대의 영업이익률이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동차 부품 업계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3% 중반이다.

오리엔트정공은 DCT 제품 판매량이 올해 70만대에서 3년 뒤인 2018년에는 18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CT는 수동과 자동변속기 방식을 결합한 것으로 변속할 때 2개의 클러치를 교차시켜 동력을 전달한다. 자동변속기의 부드러움과 수동변속기 수준의 연비를 구현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오리엔트정공은 DCT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인 센트럴플레이트를 생산해 현대기아차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내년부터 납품 예정인 샷시 부품류도 본격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는 충북 음성에 샷시 전문 공장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샷시 부품류는 2018년까지 2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매출 1000억 목표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매출액은 9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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