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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인터뷰]동양파일 김시년 대표 “2020년 업계 1위·매출 2000억원 달성”
김진욱 기자
2016.03.24 11:05:00
동양파일 김시년 대표.jpg

[김진욱 기자]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동양파일의 김시년 대표이사가 2020년 업계 1위로 도약하고, 연 매출액 2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24일 “주력 제품인 고강도 콘크리트(PHC) 파일 시장 선점을 위해 영업과 생산 능력을 증대시킬 계획”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1992년 동양그룹 계열사로 설립된 동양파일은 전북 익산과 충남 아산, 경남 함안 등 전국에 세 개의 공장에서 초고강도, 대구경, 선단확장형 등 PHC 파일 전반을 생산한다. 2015년 기준 13.1%의 시장 점유율로 업계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4년 한림건설에 인수됐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1156억원, 영업이익 349억원이다.

김 대표는 동양파일의 가장 큰 특징으로 경쟁사 대비 높은 이익률을 꼽았다. 2015년 기준 영업이익를은 30.2%로 경쟁사(18~20%) 대비 10%포인트가량 높다. ‘3종 시멘트’와 시멘트 대체재 사용비율을 높이고 재고를 최소화해 원가를 절감한 덕분이다. 생산 인력을 100% 외주화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 현장 인근에 생산기지를 마련해 물류비를 줄인 것도 도움이 됐다.

호남 지역의 파일 수요를 온전히 흡수할 수 있다는 점도 동양파일의 장점이다. 동양파일은 1992년 익산 공장을 설립하며 호남 지역을 일찍이 선점해 독점적인 지위를 누리고 있다. 특히 익산 공장 인근에서 추진되는 새만금 지구 개발사업의 수혜가 예상된다. 새만금은 간척지인 만큼 지반 강화를 위한 대규모 기초 공사가 꼭 필요해 파일 수요가 크다.

김 대표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채무 상환과 사전제작 콘크리트(PC) 시장 진출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면서 “건자재전문기업으로서 파일 업계 1위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동양파일은 28~29일 청약을 진행한다. 공모 주식수는 총 800만주로 희망 밴드가는 1만~1만16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800억~928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 상장 예정일은 내달 6일, 주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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