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인 기자] 썸에이지가 우주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인터플래닛’의 자체배급을 결정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내달 콘텐츠 개발을 마무리하고 글로벌 런칭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30일 “인터플래닛에 대한 네시삼십삼분과의 배급 계약이 해지되면서 직접 배급을 결정했다”며 “현재 콘텐츠 개발을 어느 정도 마무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인터플래닛은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3D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약탈·방어·기지 건축 등의 활동을 통해 진행되며, DC코믹스 스토리를 담당한 해외 유명 작가가 시나리오를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 모회사인 네시삼십삼분은 썸에이지와 체결한 인터플래닛의 배급 계약을 해지했다. 두 회사는 지난 2월 캐나다,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핀란드 등 5개국에 소프트 런칭을 진행했다. 하지만 소프트 론칭 결과, 네시삼십삼분 측이 본격 출시까지 수정 및 보완해야 할 점이 많다고 판단,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현재 인터플래닛은 일대일 약탈 시스템 구현까지 완료됐다”며 “전략 게임의 핵심 콘텐츠인 길드전 부문을 구축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길드전 구축은 다음 달이면 끝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로써 콘텐츠 개발을 마무리 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런칭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4분기 출시 예정이었던 모바일 게임 ‘DC언체인드’의 개발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다음 달 빌드 개발을 완료할 전망”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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