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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인터뷰] 이병용 자연과환경 대표이사 “환경복원 선도기업 명성 지킨다”
이정희 기자
2017.06.14 1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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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기자] 경영권 분쟁 이슈를 해소한 자연과환경이 본업인 환경정비 사업에 집중한다. 환경문제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거운 만큼 안정적 경영권을 기반으로 생태복원 분야에 주력해 실적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이병용 자연과환경 대표이사는 팍스넷데일리와 가진 인터뷰에서 “올해 실적 개선을 위해 조경·수질·토양정화공사 등 여러 정비사업에서 신규 수주에 노력하고 있다”며 “곧 좋은 소식을 주주들에게 알리겠다”고 전했다.

1999년 설립된 자연과환경은 국내 최초로 친환경 블록제조 관련 특허를 취득한 생태복원 전문기업이다. 회사 슬로건도 ‘후손에게 아름다운 자연을 물려주자’일 정도로 국내 환경생태 복원 분야에서는 선도기업으로 꼽힌다.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커질수록 자연과환경에 대한 관심도 증폭되고 있다. 대선 때마다 테마주로 편입돼 주가가 요동치는 이유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4대강 정책감사를 지시하면서 정책 테마주로 엮여 주가가 급등한 바 있다.

이병용 대표이사는 “대선주자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다 보니 대선 때마다 테마주로 편입되는 경향이 있다”며 “선량한 투자자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해명 공시를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자연과환경은 여전히 4대강 테마주로 꼽힌다. 하천정비사업에 대한 기대감 덕이다. 주력 사업인 하천정비사업은 4대강으로 들어오는 지천의 오염원을 관리해 유입단계부터 하천을 복원하는 사업을 의미한다.

지난 정부에서는 지천사업과 관련한 예산이 우선순위에서 밀려나 주목을 끌지 못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에서는 하천복원에서 지천의 수질관리나 제방관리, 비점오염원관리에 역점을 둔 사업이 시행될 것으로 내부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또 다른 주력 사업인 토양오염 복원사업도 최근 수주한 포항지역 토양정화공사를 기점으로 매출처를 넓힐 계획이다. 자연과환경은 국내 최초로 토양정화센터를 보유한 에코바이오를 흡수·합병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대표는 “중국, 아프리카, 중동 등 토양오염이 심각한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진출을 고려하고 있다”며 “특히 중국은 토양오염수치를 국가기밀로 분류할 만큼 국가 우선과제로 취급하고 있어 향후 진출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경사업과 환경플랜트 사업도 순항하고 있다. 조경식재, 조경시설물 공사뿐 아니라 설계, 연구개발까지 완성하는 종합조경사업을 지향한다. 이에 종합조경면허를 취득했으며 최근에는 옥상녹화, 벽면녹화 등과 관련한 특허를 취득해 수주를 늘리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최근 28억원, 16억원의 대규모 공사수주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창원시가 발주하는 마산 서항의 재해지구 정비사업 가운데 일부 공사와 삼척시 마달동 세영아파트 신축공사 중 조경공사이다. 부지를 확보한 동두천 역세권 개발사업에서도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자연과환경은 지난해 8월부터 적대적 M&A세력에 노출돼 경영권 분쟁에 시달렸다. 이병용 대표는 “우호적인 주주들의 지지를 받아 완전히 해결된 상태”라며 “음해세력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할 계획으로, 현재 관련 사건은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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