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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 전무급 승진자 살펴보니
이상균 기자
2018.12.10 12:57:00
국내·해외·지원사업 출신 안배…작년比 절반 수준

[딜사이트 이상균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소폭의 임원 승진인사를 10일 단행했다. 김영천, 최영훈, 허영우 상무 등 3명을 신임 전무에 임명했다. 신임 상무에는 강경주, 김현수, 나승일, 박해균, 이완배, 이주용, 임영선, 조인수, 진영종 등 9명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건설부문 승진자가 부사장 3명, 전무 6명, 상무(마스터 포함) 15명 등 총 24명인 것과 비교하면 절반으로 줄어든 것이다. 2017년 인사에서는 8명이 승진했다.



전무급 승진자 명단을 살펴보면 국내와 해외사업, 지원부문을 고르게 안배한 흔적이 나타난다. 김영천 전무는 1963년 6월생으로 전남대를 졸업했다. 빌딩사업부의 하이테크팀 하이테크 PD를 맡아오다 이번에 전무로 승진했다.


하이테크 PD는 삼성전자에서 발주한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직책이다. 반도체 호황 경기 덕분에 최근 삼성전자 등 계열사가 발주하는 프로젝트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김 전무는 주로 건축사업에서 오랫동안 근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팀 담당임원도 잠시 맡은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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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훈 전무는 1964년 1월생으로 고려대(석사)를 졸업했다. 대부분의 경력이 토목사업에 집중돼 있다. Civil 사업부의 수자원 Proposal 팀장을 맡았으며 현재 인프라사업부의 사우디 리야드 지하철 PD를 역임 중이다.


사우디 리야드 지하철 사업은 지난 2013년 7월 수주한 프로젝트로 계약금액이 22억 달러에 달한다. 리야드 중심부에 6개 노선 176km 길이의 지상철과 지하철을 건설하는 공사로 삼성물산이 포함된 컨소시엄은 이중 3개 노선, 64.5km 구간을 담당한다. 당초 공사기간은 60개월이었지만 지난 9월 공사기간을 24개월 연장해 2020년 12월 준공하는 것으로 계약을 변경했다.


허영우 전무는 1966년 7월생으로 서울대를 졸업했다. 삼성 미래전략실 경영진단팀에서 근무하다가 미래전략실을 해체하면서 친정인 삼성물산으로 복귀했다. 주로 지원업무를 맡아온 인물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성과주의’ 인사 기조를 바탕으로 2019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며 “전문성과 업무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미래 성장을 주도할 우수 인재를 중심으로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 전무
▲김영천 ▲최영훈 ▲허영우
◆ 상무
▲강경주 ▲김현수 ▲나승일 ▲박해균 ▲이완배 ▲이주용 ▲임영선 ▲조인수 ▲진영종


[삼성물산 상사부문]


◆ 전무
▲김중화 ▲이철웅
◆ 상무
▲강태웅 ▲윤홍석 ▲이록훈


[삼성물산 패션부문]


◆ 상무
▲류진무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 상무
▲김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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