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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하진 위원장 “블록체인 거대 물줄기 거스를 수 없어”
공도윤 기자
2018.10.19 16:02:00
블록체인 백서 경쟁 오디션 ‘블록배틀’ 심사위원장

“블록체인 기술은 위대하나, 암호화폐 시장은 위험하다”
블록체인 기술이나 암호화폐 거래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이 으레 갖는 생각이다. 폭등폭락을 거듭하는 암호화폐 가격, ICO(암호화폐공개) 관련 사기, 각종 해킹 뉴스 등 관련 시장의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은 탓이다. 규제 기관인 정부에서도 이렇다할 방안을 제시하지 못하다 보니 막연한 불안감이 시장 성장을 방해하는 암벽으로 굳어지는 모양세다.


[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이런 시장 분위기에 속이 타는 것은 누구보다도 업계 참여자다. 블록체인 백서 경쟁 오디션 ‘블록배틀’의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전하진 한국블록체인협회 자율규제위원장도 같은 마음이다.


전하진 위원장은 블록배틀 방송 전 인터뷰를 통해 “인터넷이 정보 유동성을 무한 확장했던 것처럼 블록체인은 가치 유동성을 무한대로 확장 가능하도록 하는 기술”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의 가치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 위원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경제성, 시장성, 기술력 등 다각도로 조명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국경없는 디지털토큰 거래가 가능해져 비용과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고 ▲수많은 작은 거래가 이어지며 ‘마이크로잡(Micro Job)’ 형태의 신규 일자리가 생겨 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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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는 “산업혁명, 정보화혁명, 지능화혁명을 거치면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자아실현 사회로 진입하게 되면 주거, 교육, 경제 등의 시스템이 새롭게 창조되어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블록체인 기술이나 인공지능, 빅데이터, 에너지 관련 기술들이 혁신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블록체인 기술의 불확실성이나 모델의 문제 등 많은 장애가 있더라도 이 거대한 물줄기는 거꾸로 되돌아가지 않을 것임을 인식하고 도전하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 위원장의 생각이다.


논란이 되고 있는 ICO에 대해서도 제대로된 ICO를 선별하는 눈을 기를 것으로 주문했다. 판단 포인트는 ‘블록체인 기술’이다.


그는 “어떤 ICO가 제대로 된 것이고 투자적격 모델인지 지금으로서는 매우 판단하기가 어렵지만 블록체인 기술이 지향하는 가치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파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20년 전 닷컴 열풍 때 ‘묻지마 투자’를 일례로 들며 “ICO를 통해 코인을 발행한다고 할 때 사회적 가치나 실현 가능성은 보지 않고 그저 코인 가격 상승만 기대하고 투자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일반인들도 블록체인 기술이 세상에 기여하려는 가치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고 노력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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