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루메드의 라퓨젠 BMP2는 세계에서 두 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식약처의 승인을 받은 동물세포 유래 골형성 단백질이 함유된 복합의료기기 제품이다. 척추손상, 치아손상 등 골결손 부위에 주입해 골유합 속도를 앞당긴다.

계약조건은 기술이전료 50만달러, 생산개시일로 2년간 판매금액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로열티 명목으로 지급받는다. 이어 판매금액의 15%를 받는 조건부 마일스톤으로, 향후 20년간 적용된다. 회사 측은 중남미 시장을 필두로 미국과 유럽시장을 본격적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다국적 기업 Novoinjertos사는 2003년 치과, 성형외과 및 스포츠 의학, 외상학, 칼럼 등 다양한 정형외과 분야에서 임플란트를 제공하는 세계 정상급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Novoinjertos사는 멕시코, 브라질, 콜롬비아, 페루, 스페인 내 생산·판매에 대한 독점적 권리 획득했다. 향후 셀루메드에서 개발되는 각종 재조합 단백질에도 관심이 높아 원료의약품 사업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판권·기술이전 계약체결은 향후 논의할 사업에 의미있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국적 기업인 Novoinjertos사는 병원·대학 등 연구기관과 해당 분야를 선도할 기업으로, 셀루메드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