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민 기자] 네이처셀은 자사 대표이사이자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 라정찬 원장이 미국 알츠하이머 치매 사이트 및 라디오 쇼 운영자인 로리 라베이(Lori LaBey)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바이오스타 줄기세포연구원 관계자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 목적의 줄기세포 기술이 세계 최초로 일본에서 상용화된 사실이 미국에 알려졌다”며 “그 후 로리 라베이가 연구를 주도한 라정찬 원장과 인터뷰를 하고 싶다며 먼저 연락해왔다”고 말했다.

로리 라베이는 미국 유명 토크쇼 진행자 윈프리가 영향력 있는 헬스히어로(Health Hero)로 선정한 인물이며 알츠하이머 치매 전문 블로그 및 라디오 쇼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라정찬 박사는 인터뷰를 통해 줄기세포 연구를 시작한 계기와 치매 줄기세포 치료의 안전성 및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치료 예약 절차 및 해외 진출 상황,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알츠하이머 치매 임상 진행경과를 소개했다.

회사 관계자는 “로리 라베이는 인터뷰 말미에 연구원의 줄기세포 연구에 후원할 방법이 있는지를 묻기도 했다”며 “라정찬 박사는 알츠하이머 환자 치료를 돕기 위해 운영하는 비영리 재단 ‘줄기세포 생명재단’을 언급하며, 재단에 전달된 기부금은 치매 환자를 위해 쓰인다고 답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