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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인터뷰] 강호경 바이오빌 대표 “예방의학 사업 승부수…2020년 매출 1조 달성”
이정희 기자
2018.05.04 15:05:00


“미병(未病)을 찾아내고, 치료하는 게 예방의학의 핵심이다. 바이오빌, 폭스브레인, 유테크 등 3개 상장사 간 협업을 통해 예방의학시스템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정희 기자] 강호경 바이오빌 대표는 판교 본사에서 가진 팍스넷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미병은 뚜렷한 질병은 아니지만 불편한 상태를 의미한다. 이른바 ‘숨어있는 병’으로 평소 느끼는 피로, 소화불량, 통증 등이다. 예방의학시스템은 미병을 진단하고, 체계적 관리를 통해 치유하는 과정이다.


강 대표는 “현재 예방의학시스템 사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회사마다 주력사업을 정하고, 지분구조도 정리했다”며 “바이오빌은 ‘치유’, 바이오써포트 ‘재생’, 폭스브레인 ‘항암’, 유테크 ‘리빙’이라는 각각의 컨셉을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강호경 대표를 중심으로 바이오빌, 바이오써포트, 폭스브레인, 유바이오로직스, 유테크 등 총 5개의 관계사 지분을 수직계열화했다. 우선 강 대표가 바이오빌(8.48%)을, 바이오빌은 바이오써포트(32.10%)를 보유하고 있다. 비상장사인 바이오써포트는 폭스브레인(13.98%)과 유바이오로직스(13.18%)의 최대주주다. 폭스브레인은 유테크(6.04%)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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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바이오빌은 의료용 마리화나를 이용한 신경퇴행성질환 의약품 개발에 집중한다. 의료용 마리화나에서 나오는 CBD, THC 등을 추출해 신경퇴행성질환 의약품 원료를 생산한다는 구상이다. 지난달 미국 글로벌네이처바이오와 현지 11개 주에 의료용 마리화나를 유통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내달 중국 귀주성 구이양 내 아건강(亞健康) 관리센터 입주도 시작한다. 리빙텔 사업부에서는 메디텔 개념의 ‘포쉬텔’ 수출을 늘리고 있다.



폭스브레인은 임상시험 연구소인 유파마디자인을 인수해 암광역동치료제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추진한다. 현재 2세대 광민감제인 아연프탈로시아닌나노와이어(ZnPc NW)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우선 4분기부터 살균용 코팅소재, 반려견 암광역동 치료제용으로 시판할 예정이다.


강 대표는 “바이오 기업이라도 매출이 발생해야 존속할 수 있다”며 “예방의학시스템 통합 브랜드인 ‘웰니스업’으로 묶어 계열사 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2020년 목표 매출액 1조원을 달성하겠다”고 전했다.


최근 유바이오로직스 경영진과 생긴 마찰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지난해 1월 상장 당시 바이오써포트는 최대주주임에도 3년 간 경영권 전문경영인에게 의결권을 위임하는 공동목적보유확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이 높지 않아 적대적 M&A노출 방지 등 경영 안정성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그는 “유바이오로직스 현 경영진과 소통에 문제가 생기면서 소송전이 벌어졌지만, 현재는 정리된 상태”라며 “향후 운영자금 조달시 최대주주로서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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