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오피니언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KB금융지주_늘봄학교(1)
[CEO인터뷰] 코센 이제원 대표 “자회사 이티에이치 사상 최대실적 기대”
배요한 기자
2018.03.09 14:16:00
Thumb_20180309_12936587.jpg

[배요한 기자] 코센이 주력 강관 사업의 회복과 자회사 이티에이치의 대규모 수주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코센 이제원 대표이사는 성남시 분당구 본사에서 진행된 팍스넷데일리와 진행된 인터뷰에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대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대표는 “니켈 가격이 완만한 상승세에 들어서면서 주력 강관 사업은 완만한 회복세가 진행 중이다”면서 “특히 대규모 수주가 예상되는 자회사 이티에이치가 실적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1974년 설립된 코센은 스테인리스 강관 판매 제조 업체다. 지난 2014년 사업다각화 및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 케이블카 사업에 뛰어들었다. 올해 2~3㎿ 규모의 소형 태양광 발전소를 설립할 계획이다.

▲“니켈가격 상승세…주력 강관 사업 호조 기대”


니켈가격.jpg



니켈의 가격이 상승 추세를 나타내면서 주력 강관 사업은 회복 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다. 강관사업 원재료인 스테인레스는 구성 가격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니켈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지난 2016년 니켈 가격이 폭락하면서 실적은 크게 악화됐다. 판매 가격이 매출원가 이하로 내려가면서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고가에 매입한 장기 재고를 모두 정리하면서 대규모 재고 손실도 발생했다. 2016년 코센의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539억원과 65억원으로 전년대비 6.7% 감소, 적자 전환했다.

이 대표는 “자체 사업이 부진한 것은 아니었지만, 니켈 가격이 톤당 5만달러에서 8000달러까지 내려가면서 재고가 판매가격에 영향을 미쳤다”면서도 “니켈 재고 손실을 대부분 반영했기 때문에 향후 손실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강관사업 회복세로 지난해 코센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0억원으로 흑자전환했고, 매출액은 573억원으로 6.2% 늘었다.

▲캐시카우 케이블카 착공 눈앞


울돌목 케이블카.jpg



코센의 케이블카 사업은 향후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5년 코센은 진도·해남군과 울돌목 케이블카 MOU를 체결하고 착공을 앞두고 있다. 300억원이 투입되는 진도-해남 해상케이블카는 명량대첩 장소인 울돌목 해상 950m를 연결하는 레저 시설이다.

이 대표는 “울돌목 케이블카는 사업자 지정을 마치고 모든 인허가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면서 “상반기 착공이 목표”라고 전했다. 이어 “연간 이용객은 120~150만명이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연 100억원 이상의 수익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지리적으로 해남은 땅끝마을과 가까워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으로, 내년에는 진도 대명해양리조트도 완공될 예정에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자회사 이티에이치 사상 최대 실적 기대
자회사 이티에이치는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티에이치는 2차전지 후공정 검사장비 전문업체다. 주요 고객사에는 LG화학, 삼성SDI, 중국 LISHEN, EVE, DYNABAT 등이 있다.

이 대표는 이티에이치에 대해 “지난 2년 동안 9000만달러의 해외수주를 달성하며 급성장했다”며 “향후 시장이 더 넓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올해 매출은 보수적으로 6000만달러 이상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전기차 배터리 업체들이 투자가 10년 이상 장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2차전지 후공정 장비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이티에이치의 입지가 높다는 설명이다.

과거 이티에이치는 국내 유명 배터리업체들의 투자가 지연되면서 실적이 큰 폭으로 감소해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200억원대를 기록하던 매출액은 지난 2014년 66억원까지 감소했고, 재무구조까지 악화돼 자본잠식에 빠지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수주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2015년 154억원이던 매출액은 지난해 500억원대로 급증했다.

이 대표는 “중국 현지 업체들의 배터리 공장 증설 계획이 예상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특히 원가 구조 시스템을 구축한 만큼 매출과 함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티에이치는 상장 준비를 위한 주관사 선정을 끝낸 상태로, 내년 초 상장이 목표다. 코센은 이티에이치의 지분 34.45%를 보유하고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 more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S 더머니스탁론
Infographic News
ECM 대표주관 순위 추이 (월 누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