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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유니맥스, 바이오 회사로 바뀌나
정강훈 기자
2019.05.23 10:43:00
리퓨어생명과학 경영진 영입 예정…사명 ‘리퓨어유니맥스’로 변경

[딜사이트 정강훈 기자] 한컴그룹이 매각한 한컴유니맥스가 사명 변경과 함께 신규 경영진을 선임한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누나로 알려진 서정옥 씨가 이사로 있는 리퓨어생명과학이 경영에 대거 참여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한컴유니맥스는 내달 11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22일 공시했다. 임시 주총에서는 신규 이사 선임과 사명 변경, 사업목적 추가 등의 안건을 다룬다.


사업 목적은 생명과학 기술이전 및 판매업, 바이오 의약품을 포함한 의약품 일체의 개발, 제조, 상업화, 유통 및 판매사업 등을 추가했다. 기존 사업인 방위산업 외에 바이오 사업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신임 이사 후보에는 김용상 대표이사, 김성훈 전무, 곽동훈 연구소장 등 리퓨어생명과학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포함됐다. 사명도 한컴유니맥스에서 리퓨어유니맥스로 바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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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퓨어생명과학은 지난해 5월 설립된 바이오 기업으로 항암제 등을 연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상 대표와 곽동훈 연구소장은 각각 하임바이오 부사장, 아리바이오 연구소장 출신이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누나로 알려진 서정옥 씨도 사내이사다.


한컴그룹으로부터 한컴유니맥스를 인수한 곳은 식품유통업 등을 영위하는 미래에프앤지다. 미래에프앤지는 라카이코리아 등 뜻이 맞는 투자자들과 함께 한컴MDS 및 한컴그룹 오너일가로부터 한컴유니맥스를 인수했다. 인수 과정에서 구조가 바뀌면서 미래에프앤지의 지분율은 27.65%까지 높아졌다.


한컴유니맥스의 경영 일선에 나서는 리퓨어생명과학은 미래에프앤지와 지분관계 등의 직접적인 접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프앤지가 사업 다각화를 위해 외부에서 조력자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영권 양수도와 관련된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한컴유니맥스와 리퓨어생명과학이 사업 제휴를 할 계획”이라며 “현재 회사합병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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