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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펑 자오 바이낸스 대표, “탈중앙화 거래소 덱스 이달 내 출시”
김가영 기자
2019.04.04 16:14:00
테스트넷 이어 메인넷 출시…노드 투표 통해 상장 결정

[김가영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의 탈중앙화 거래소 ‘바이낸스 덱스’가 이달 내 출시된다.


바이낸스의 공동설립자이자 CEO인 창펑 자오는 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덱스 출시와 바이낸스의 싱가폴 진출 소식을 알렸다. 바이낸스는 앞서 지난 2월 덱스 테스트넷을 공개한 바 있다. 덱스가 출시돼도 기존 바이낸스 거래소 운영은 유지된다.


이날 창펑 자오 대표는 “덱스가 출시되면 암호화폐 거래소 내에서 손쉽게 토큰을 만들고 직접 발행할 수 있다”며 “발행되는 코인은 대부분 ERC-20 기반 토큰일 것이며, 발행자들은 각자의 커뮤니티를 통해 코인의 가치를 입증해 높은 표를 얻어야 상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달내 메인넷을 선보인다는 계획이지만 정확한 출시 일자는 정해지지 않았다. 창펑 자오 대표는 “백서대로라면 이미 메인넷이 나왔어야 하지만 조금 늦어졌다”라며 “이달에 메인넷이 출시가 확정되면 정확한 런칭 날짜를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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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는 탈중앙화 거래소인 만큼 기존 바이낸스 거래소와는 차별화된 운영 전략을 갖는다. 기존에는 코인 상장 시 바이낸스 거래소가 제시하는 자체 기준에 부합해야 상장이 가능했다. 그러나 덱스는 노드의 투표를 통해 상장이 결정돼 커뮤니티의 역할이 크다.


바이낸스의 한국 법인 설립에 대해서도 의사를 전했다. 창펑 자오 대표는 “한국에서 은행계좌가 개설되고 원화거래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다면 법인을 세우고 한국에 세금을 내며 운영하고싶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코인 거래소를 운영하기에는 아직 규제 장벽이 높기 때문에 현재는 명확한 계획을 세우지는 않았다는 설명이다. 반면 그는 “4차 산업과 핀테크 분야에서는 규제를 상대적으로 풀어주고 있는 싱가포르에 법인을 설립하기로 확정했으며, 싱가포르 법정화폐와 암호화폐의 연동 가능성도 크다고 본다”며 추가 계획을 전했다.


최근 비트코인을 비롯한 여러 코인의 가격 상승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그는 “가격이 급격히 상승한 이유에 대해서 정확히 알 수 없고, 상승장의 지속 여부를 섣불리 예측하는 것도 위험하다”라면서도 “개인적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코인 강세론자이기 때문에 지금 현상이 시장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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