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6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중국과 공동으로 인공강우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발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주로 거론되는 한류AI센터가 상승세다.

6일 오후 1시 42분 한류AI센터는 전일대비 10.55%, 345원 상승한 361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컨소시엄에 속해 있는 한류타임즈와 나노메딕스는 각각 전일대비 0.98%, 3.09% 오른 1540원, 7040원을 기록하면서 소폭 상승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중국과 공동으로 인공강우를 실시하고, 한중이 함께 미세먼지 예보시스템을 만드는 방안 등을 추진하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류AI센터와 한류타임즈, 나노메딕스의 ‘한류컨소시엄’은 지난달 26일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한류AI센터 본사에서 1961년 미국에 설립된 세계1위 인공강우 업체 WMI(Weather Modification International)와 경영권 인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WMI는 구름에 인공강우 연소탄을 뿌려 비를 이끌어내는 ‘클라우드 시딩(Cloud Seeding, 구름 파종)’방식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물부족 국가로 알려진 아랍에미리트(UAE)의 강수량 증대효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