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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조스 코리아, 블록체인 토크 개최…국내외 인사 총출동
김병윤 기자
2019.01.28 17:20:00
26일 100여명 운집…테조스 비전·사업소개 발표

[김병윤 기자] 지난해 메인넷을 출시한 테조스가 블록체인 산업의 발전을 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테조스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아서 브라이트만(Arthur Breitman)만과 전하진 한국블록체인협회 자율규제위원장, 김진화 한국블록체인협회 비상임이사 등 인사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테조스 코리아 파운데이션(TEZOS Korea Foundation)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잼투고에서 ‘테조스 블록체인 토크’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5시간 동안 진행됐다. 테조스 관계자 등 100여명이 자리했다.


테조스 코리아 파운데이션은 최근 테조스가 국내에 설립한 비영리법인이다. 테조스는 영리법인인 테조스 코리아도 설립했다. 테조스 코리아 파운데이션은 인력 양성 목적의 교육 사업이, 테조스 코리아는 비지니스 모델 구체화가 핵심 역할이다. 테조스 코리아 파운데이션은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국내 블록체인 인재 육성을 위한 ‘테조스 블록체인 캠프’를 열었다. 캠프에는 대학생과 일반인 130여명이 지원했다. 심사를 거쳐 최종 6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행사는 전하진 한국블록체인협회 자율규제위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전 자율규제위원장은 “블록체인업계에 많은 변화들이 있었고, 올해 실질적인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별적이기보다는 연합하는 형태의 새로운 사업 모델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테조스는 끊임없이 연구하고 진화해가고 있다”며 “플레이어 간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되는 올해 테조스가 기회를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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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자율규제위원장에 이어 아서 브라이트만이 마이크를 잡았다. 아서 브라이트만은 “금융업은 블록체인기술상에서 효율을 높일 수 있다”며 “블록체인을 통해 상환청구(recourse, 리코스)와 비용을 낮추는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강조했다. 이어 “스마트 콘트랙트는 계약에 필요한 시간을 줄일 수 있고, 계약 작성에 따른 이해당사자 간 마찰을 낮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리코스는 만기일까지 어음금액이 지급되지 않았거나 만기 전이라도 지급이 현저히 불확실할 경우 어음소지인이 어음금액의 기타 비용의 상환을 청구하는 것이다.



아서 브라이트만의 발표 후 ▲테조스 플랫폼의 강점 ▲테조스 플랫폼 이용에 따른 이익 ▲스마트 콘트랙트 문제점 등을 묻는 질문이 나왔다.


아서 브라이트만은 “테조스 플랫폼은 오캐멀(Ocaml)과 리퀴디티(Liquidity) 등 오류가 낮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함께 하는 디앱(dapp, 분산형 어플리케이션)이 안전하게 오래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스마트 콘트랙트를 실행하기 전 여러 국가의 법적인 내용을 검토해 법적인 충돌을 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테조스 코리아 파운데이션의 이사로 합류한 김진화 한국블록체인협회 비상임이사는 “테조스가 국내의 여러 대학과 협업을 모색하면서 개발자를 육성하는 게 인상적”이라며 “사람을 남기고 기술을 중시하는 테조스에 합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기본으로 돌아가는 게 중요하다”며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하려던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사업 모델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진우 테조스 코리아 최고전략책임자(CSO)가 국내에서 전개하고 있는 여러 사업을 설명했다. 그 가운데 하나인 ‘테조스 콤비네이터 아시아’는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을 인큐베이팅(incubation)한다. 참여하는 스타트업은 테조스의 프로토콜을 사용하게 된다. 스타트업은 사업자금 확보와 법률·홍보 등 인프라 구축을, 테조스는 파트너 확보를 통한 확장성의 효과를 각각 얻을 수 있다.


서두원 코리아 파운데이션 이사는 “테조스는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내실 있게 성장할 계획”이라며 “테조스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우수한 기술자를 양성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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