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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ICO’ 콘텐츠프로토콜 “퍼블릭세일 만족…서비스 곧 출시”
김병윤 기자
2019.01.21 14:33:00
박태훈 대표 “1Q 블록체인 플랫폼 출시…㈜왓챠 IPO도 염두”

“데이터 공급자와 소비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 출시가 핵심 과제다. 시장과 약속한대로 올 1분기 내 블록체인 콘텐츠 플랫폼을 출시할 계획이다”

[김병윤 기자] 박태훈 콘텐츠 프로토콜 대표(사진)는 21일 팍스넷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블록체인 사업 진행의 경과와 향후 계획 등을 밝혔다.



콘텐츠 프로토콜은 ㈜왓챠(Watcha)의 싱가포르 완전 자회사가 진행하는 리버스 ICO(암호화폐공개)다. ㈜왓챠는 콘텐츠 추천 서비스 왓챠와 동영상 스트리밍(streaming) 서비스 왓챠플레이를 운영하고 있다. 왓챠의 가입자는 약 450만명으로 알려졌다.


콘텐츠 프로토콜의 핵심은 콘텐츠 소비 데이터다. 왓챠·왓챠플레이 이용자의 시청 성향 등이 주요 정보다. 콘텐츠 제작자는 콘텐츠 프로토콜 플랫폼에서 원하는 데이터를 구매한다. 콘텐츠 프로토콜은 데이터를 제공한 시청자에게 자체 개발한 암호화폐 CPT를 보상으로 제공한다. 콘텐츠 제작자는 시청자의 취향을 저격할 확률을 높일 수 있고, 시청자는 정보 제공의 대가로 CPT를 받아 윈-윈할 수 있게 된다. 데이터를 분산 저장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일부 기업이 데이터를 독점하는 콘텐츠 생태계의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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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는 “콘텐츠 제작자가 알고자 하는 데이터는 왓챠·왓챠플레이 이용자로부터 온다”며 “유저 보상이 투명하게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콘텐츠 프로토콜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높다. ‘리버스 ICO’라는 타이틀이 수많은 블록체인 프로젝트 가운데서 빛을 발한다. 매출과 사용자 등 수치로 검증된 서비스 ‘왓챠·왓챠플레이’를 장착하고 있기 때문이다. ‘성장 가능성’만으로 출발한 프로젝트가 지닌 불확실성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다.


때문에 시장의 이목은 CPT의 성장성에 쏠려있다. 콘텐츠 프로토콜은 지난해 4분기 프라이빗(private) 세일을 진행했다. 최근 퍼블릭(public) 세일까지 마쳤다.


박 대표는 “최근 얼어붙은 투자 심리에 비춰봤을 때 퍼블릭 세일의 결과는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왓챠 경우 ECM(주식자본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왓챠는 기관투자자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면서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상환전환우선주(RCPS) 등을 발행했다. 투자자의 엑시트(exit·투자금 회수)를 감안하면 기업공개(IPO) 가능성도 충분하다.


박 대표는 “최근 ㈜왓챠는 전년 대비 두 배씩 성장하고 있다”며 “성장의 키를 쥔 왓챠플레이 경우 일본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IPO와 관련해 몇몇 증권사들과 미팅을 가졌다”며 “다만 ㈜왓챠와 콘텐츠 프로토콜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우선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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