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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4세' 이규호, 계열사 3곳 책임경영 시동
김현진 기자
2024.03.28 17:05:14
코오롱·코오롱인터·코오롱글로벌 사내이사 맡아…경영승계 본격화
이 기사는 2024년 03월 28일 16시 0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코오롱 제공

[딜사이트 김현진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주주총회를 통해 이규호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 부회장은 코오롱글로벌을 비롯해 코오롱그룹 지주사인 코오롱과 코오롱인더스트리 사내이사로 선임되는 등 경영 승계를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코오롱글로벌은 28일 경기도 과천시 코오롱타워에서 진행한 제6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사외이사 선임 건 등 6개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개정 승인의 건 ▲사내이사 이규호 선임의 건 ▲사외이사 임영호 선임의 건 ▲사외이사 이후승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의 건 등 상정한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제공=코오롱글로벌)

부동산 및 건설 경기가 침체 국면을 이어가는 가운데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사업 구조 다변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주택 부분에 편중된 사업 구조를 해소해 안정적인 사업기반 확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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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급격한 원가 상승으로 국내 부동산 경기가 침체를 지속하고 있다"며 "대외 변수가 많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두려움 없이 새로운 미래를 향해 도전할 것"이라며 "주택 부분에 편중되는 사업 구조를 다변화하고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확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총에서 눈에 띄는 점은 이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이다. 이 부회장은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고(故) 이원만 코오롱그룹 창업주의 증손자로 오너가 4세다. 2012년 코오롱인더스트리에 입사한 뒤 코오롱글로벌(건설) 부장, 코오롱인더스트리 상무, 코오롱 전략기획 담당 상무 등을 거치면서 경험을 쌓았다.


2021년 1월 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문장 부사장으로 선임됐고 2022년에는 사장으로 승진했다. 2023년 1월 코오롱그로벌이 인적분할을 통해 신설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공식 출범하며 대표이사에 오르며 코오롱글로벌을 떠났다.


1년 3개월 만에 코오롱글로벌에 복귀한 것으로 코오롱글로벌이 오너일가를 사내이사로 맞이한 것은 5년여 만이다. 코오롱글로벌 이사회에 이름을 올린 오너일가는 이웅렬 명예회장이 마지막이다. 1991년부터 2018년까지 28년 동안 등기임원으로 활동했지만, 2018년 은퇴를 선언하며 오너일가의 이사회 참여는 맥이 끊겼다.


코오롱글로벌 외에도 코오롱과 코오롱인더스트리도 같은 날 개최한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 부회장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지주사를 포함해 주요 계열사 2곳에 사내이사로 선임된 것으로 4세 경영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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