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엄주연 기자] 신송기술산업발전재단(신송재단)은 단국대학교 김미숙 교수가 제6회 '신송식품과학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송식품과학상은 신송재단이 한국식품과학회,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한국식품영양과학회 등과 공동으로 식품산업분야에서 공로가 큰 과학자와 연구논문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된 김 교수는 국내 식품과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는 지난 20여년간 농산물 자원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기능성식품학 연구 관련해 수십여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20여건의 효소에 관한 특허를 개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신송그룹 조승우 사장이 직접 참석해 수상자에게 상패와 부상을 전달했다.

조갑주 신송재단 이사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사회가 식량안보에 위협을 받고 있는 현 상황은 국내 식품과학 발전을 위한 우리의 관심은 결코 소홀해서 안 될 사명임을 다시금 환기시키고 있다"며 "그늘진 실험실에서 묵묵히 연구에 매진하는 연구자들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