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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기술투자, '사회투자펀드' 500억 결성 추진
최양해 기자
2021.12.22 08:28:59
성장금융 사회투자펀드 GP 선정···최소 결성액 2배 정조준
이 기사는 2021년 12월 21일 13시 2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포스코기술투자가 소셜벤처와 예비 사회적 기업에 투자하는 신규 펀드 결성에 나선다. 내년 상반기까지 약정총액 500억원 규모의 사회투자펀드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21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기술투자는 최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성장금융)이 주관한 사회투자펀드 출자사업에서 위탁운용사(GP) 지위를 따냈다.


사회투자펀드는 성장금융이 2018년부터 KB사회투자펀드와 함께 공동·매칭 출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컨소시엄을 포함해 4곳의 운용사가 865억원을 운용하고 있다.


포스코기술투자는 올해 3대 1 경쟁률을 뚫고 위탁운용사 자리를 꿰찼다. 운용인력이 보유한 소셜 임팩트 투자 경험과 역량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서 유사한 성격의 펀드인 '포스코사회적기업펀드'와 '피씨씨사회적기업2호펀드'를 운용한 경험도 선정 배경으로 꼽힌다.


포스코기술투자는 이번 위탁운용사 선정을 바탕으로 약정총액 500억원 규모의 사회투자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최소 약정총액(250억원)보다 2배 높은 목표다. 앵커 출자자(LP)는 성장사다리펀드와 KB사회투자펀드다. 2곳에서 75억원씩 총 150억원을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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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주목적 투자 대상은 'UN SDGs(지속가능 개발목표)'에 명시된 인류 보편적 사회·경제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이다. 빈곤, 보건, 교육, 위생, 고용 문제 등이 대표적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에 약정총액의 60% 이상 투자해야 한다. 또 예비 사회적 기업이나 그 기업이 주체로 수행하는 프로젝트에도 30억원 이상 투자해야 한다.


성과보수를 받는 기준수익률은 2%다. 여기에 주목적 투자 중 비수도권 투자금액이 전체 투자금액의 30%를 넘을 경우, 성장사다리펀드가 수령할 초과수익의 10% 이내를 추가 성과보수로 받을 수 있다.


대표 펀드매니저는 이구욱 투자심사그룹장이 맡는다. 이 그룹장은 앞서 '포스코사회적기업펀드' 대표 펀드매니저로서 준수한 트랙레코드를 남긴 베테랑 심사역이다. 사회적 기업과 관련한 주요 포트폴리오로는 청밀(식자재 유통)과 닷(시각장애인용 점자기기)을 꼽을 수 있다.


핵심 운용인력으로는 차준식·오영광 매니저가 참여한다. 바이오·헬스케어와 소셜 임팩트 투자에 두루 강점을 지닌 심사역들이다. 차 매니저는 앞서 피어나인, 프롬바이오 등에 투자했고, 오 매니저는 압타바이오, 옵토레인 등에 투자했다.


포스코기술투자의 사회투자펀드 결성기한은 내년 6월까지다. 부득이한 경우 3개월 이내 연장 가능하다. 예정대로 펀드 결성을 마칠 경우 임팩트 투자에 쏠 실탄을 넉넉히 확보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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