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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 VC서 415억 투자유치
정강훈 기자
2020.11.24 08:33:04
아주IB투자·키움인베스트먼트와 다시 맞손
이 기사는 2020년 11월 23일 08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정강훈 기자] 올릭스가 재무적 투자자(FI)로부터 약 415억원의 투자금을 조달한다. 아주IB투자, 키움인베스트먼트 등 비상장기업 시절에 인연을 맺었던 곳이 과감하게 재투자를 결정했다.


20일 투자(IB)업계에 따르면 올릭스는 290억5000만원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 납입일은 오는 27일이다.


CB 만기는 5년이며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1%다. 인수자는 아주IB투자, 키움인베스트먼트, 위드윈인베스먼트 등 세 곳이다.


올릭스는 같은 기관을 대상으로 보통주 유상증자를 함께 단행한다. 유증 규모는 약 124억5000만원이다. 합산하면 올릭스의 총 투자유치 금액은 415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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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IB투자가 200억원, 키움인베스트먼트가 180억원, 위드윈인베스트먼트가 35억원씩을 투자한다. 아주IB투자는 '아주좋은성장지원펀드'와 '엔에이치아주코스닥스케일업펀드(NH투자증권공동 운용)'로 투자 대상을 인수하며, 키움인베스트먼트와 위드윈인베스트먼트는 각각 프로젝트 펀드를 조성해 올릭스에 투자한다.


올릭스는 자금 조달과 함께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방식으로 무상증자도 시행한다. 신주배정기준일은 내달 4일로, 같은 달 22일에 신주가 상장한다. 무상증자는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조치다.


기관투자가인 아주IB투자, 키움인베스트먼트 등은 올릭스가 상장하기 전에 투자해 기업공개(IPO)로 큰 수익을 거둔 곳들이다. 올릭스는 상장 이후에 공모가(3만4000원)를 크게 웃도는 가격에 주가가 형성되면서 투자자들이 재미를 봤다. 아주IB투자 등은 과감하게 재투자에 나서면서 올릭스와 인연을 이어나가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투자금은 미국 샌디에이고 연구소에 RNA 합성 GMP 시설을 구축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파이프라인에서 기술이전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어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투자금의 30%를 보통주 형태로 투자한 것도 특징이다. 바이오 기업의 경우 주가 변동성이 크고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R&D) 결과에 대한 부담감이 있어 상장사들도 메자닌이나 우선주 형태로 투자를 받는 경우가 많다. 이번 투자유치가 발행사 측에 우호적인 조건으로 진행됐다는 의미다.


올릭스는 RNA 간섭기술 기반으로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기업이다. 성균관대 화학과 교수인 이동기 대표가 2010년에 창업해 2018년에 코스닥 상장했다. 비대흉터, 특발성 폐 섬유화, 노인성 황반변성 등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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