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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재고 부담에 현금흐름 악화
최원석 기자
2019.09.10 14:31:29
영업활동현금흐름 마이너스 전환…운전자본 부담 확대
이 기사는 2019년 09월 10일 14시 3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원석 기자] 한독의 영업현금창출 능력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재고자산과 매출채권이 쌓이면서 현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분석된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독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221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33억원과 4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54%, 16% 증가했다. 


장부상으로는 흑자를 냈지만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13억원을 기록하며 현금이 유출됐다. 재고자산과 매출채권의 증가가 주 원인으로 꼽힌다.


한독의 올 상반기 창고에 쌓인 재고자산은 931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166억원이 증가했다. 재고자산 가운데 외부에서 사온 상품이 504억원으로 전기말 대비 108억원이나 늘었다. 현금흐름표상의 재고자산은 164억원의 현금유출을 기록하며 영업활동 현금흐름 악화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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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채권도 적체가 심해지면서 유동성 압박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올 상반기 매출채권은 1435억원으로 전기말(1389억원) 대비 3% 증가했다. 매출채권 회수기간은 2018년말 115일에서 2019년 상반기 236일로 증가했다. 외상값(매출채권)을 회수하는 데 4개월에서 8개월로 늘었다는 의미다. 


회사를 운영하는 데 들어가는 돈인 운전자본(매출채권+재고자산-매입채무) 부담도 커졌다. 올 상반기 운전자본은 1493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231억원이 증가했다. 부족한 자금은 차입에 의존했다. 차입금은 올 상반기 1779억원으로 전기말(1584억원) 대비 12% 증가했으며, 차입금 의존도는 전기말 46%에서 올 상반기 80%로 급등했다.


업계 관계자는 "상품을 재고로 쌓아두는 과정에서 현금이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며 "꾸준히 상품을 사입하는 과정에서 올해 상반기에 일시적으로 재고가 증가했을 수도 있다. 하반기 재고가 소진되는지 파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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