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미국학회서 파킨슨병 신약물질 발표
다국적사에 기술수출 기대감 커져
이 기사는 2019년 09월 09일 15시 3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원석 기자] 셀리버리는 세계 최대의 뇌과학 연례학술대회인 'Neuroscience 2019'에서 자사의 파킨슨병 치료 신약후보물질 'iCP-Parkin'을 발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신경과학회는 오는 10월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며 미국 신경과학회(Society For Neuroscience, 이하 SFN)가 주최한다. 셀리버리는 경쟁을 통해 발표자로 최종 선정됐다. iCP-Parkin 후보물질의 도출전략, 작용기전,약리효능 결과 등 3개 주제로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파킨슨병은 대표적인 신경퇴행성 뇌질환 중 하나로 신경세포들이 여러 원인에 의해 소멸해 뇌에 이상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주로 고령일수록 발생률이 증가하며,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다.
환자 수는 알츠하이머 다음으로 많은 중추 신경계 질환으로 미국에만 150만명, 전세계 환자 수는 1000만명 이상으로 추정한다. 시장 규모는 2019년 전세계 기준 5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셀리버리 관계자는 "최근 10개월 이상 진행하고 있는 신약개발 분야의 저명한 세계적 저널에서의 연구결과 발표 심사와 맞물려 이번 세계 최대 관련학회에서의 발표 선정으로 다국적 제약사에 대한 라이선스아웃(LO)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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