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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사망사고 많은 건설사' 1위
박지윤 기자
2019.08.26 13:21:14
목동 배수시설 공사 사망자 3명…대림·대우·HDC현산·중흥·신동아 각 1명 사망

[딜사이트 박지윤 기자] 현대건설이 국토교통부가 첫 발표한 '사망사고 많은 건설사' 1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현대건설은 지난 7월 31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 빗물저류 배수시설 확장공사 현장에서 저류터널 점검 중 발생한 사고로 근로자 3명이 숨졌다. 국토교통부는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위 건설사 중 지난 7월 한 달 동안 사망사고가 발생한 회사의 명단을 26일 첫 공개했다.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건설사는 현대건설이었다.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위 건설사 중 6개 건설사가 시공 중인 공사현장에서 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현대건설(3명)을 제외한 대림산업, 대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중흥건설, 신동아건설이 시공 중인 현장에서 각각 1명씩 인명 사고가 발생했다.


국토부는 국조실·고용부와 합동으로 건설현장 집중점검에 들어갔다. 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한 건설사를 선정하고 해당 건설사가 시공 중인 전체 현장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불시점검에 착수했다.


 


첫 번째 불시점검 대상은 GS건설과 중흥토건·건설이다. GS건설은 지난 3월18일 환경에너지 종합타운 건설공사(경북 안동)에서 구조물 붕괴로 3명이 사망한 사고를 포함해 상반기 중 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중흥토건·건설은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대우건설도 상반기 중 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지만 지난 4월 고용부가 기획감독을 실시해 이번 국토부 조사에서는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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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지난 6월25일 9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통합물류센터 붕괴사고와 지난 6월 26일 4명의 부상자를 낳은 금강펜테리움 IX타워 구조물 붕괴사고에 대한 민·관 합동 조사를 실시했다. 시공사와 감리사 등 건설공사 참여자에게 형사고발, 벌점, 과태료 부과 등 엄중처분을 내리도록 해당 인·허가기관에 요청했다.


이성해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지난 2년 간 관련 법령을 개정해 각 사업단계별로 안전장치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는 안전·품질관리 규정들을 현장에서 실제 이행하는지 집중적으로 점검해 사망사고가 감소하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지난 해 12월 「건설기술 진흥법」을 대폭 개정하고, 올해 7월 1일부터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건설사고를 건설안전종합정보망을 통해 신고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명단은 건설안전종합정보망을 통해 신고받은 건설사고를 토대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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