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경렬 기자] NH농협은행이 기업 운전자금을 지원하는 ‘NH지식재산권(IP) 담보대출’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권의 가치를 평가하고 이를 농협은행이 담보 취득해 운전자금을 빌려주는 형태며, 주요 타깃은 중소기업이다.

해당 담보대출을 신청한 기업에는  최대 1.50%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기업 지식재산권 가치평가수수료는 특허청(50%)과 농림축산식품부(90%)의 부담 부분을 제외하고는 농협은행이 부담한다. 아울러 IP금융컨설팅(국내·해외 전략특허 확보 컨설팅)과 기업경영컨설팅(재무, 경영전략, 인사조직 등)도 무료로 제공한다. 

유윤대 농협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기술력이 뛰어난 혁신기업이 지식재산권을 토대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금융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중소기업의 동반자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