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2Q 순익 1/3 토막.."PI부문 적자"
"시장변동성 영향 운용부문 큰 손실"


올해 1분기에 ‘깜짝 실적’을 선보였던 키움증권이 2분기에 예년 수준으로 돌아섰다.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끌었던 일회성 요인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14일 키움증권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잠정치)이 53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분기사상 최대인 1578억원을 달성했던 지난 1분기와 비교하면 1000억원 이상의 순익이 줄어든 것이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도 33.0% 가량 감소한 수준으로 어닝서프라이즈 이후 1분기만에 예년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상반기 순이익은 2118억 원으로 1분기 효과에 힘입어 지난해 연간 순이익(1932억원)을 넘어섰다. 2분기 영업이익은 653억원으로 전분기(2026억원)대비 67.8% 감소했다. 


키움증권은 올해 1분기에 1587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대형증권사에 견주는 순이익을 기록했다. 키움증권은 앞선 지난해 4분기에는 증시 급락에 따라 22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던만큼 시장의 반향은 컸다. 1분기 깜짝실적은 자기자본투자(PI) 부문에서 763억원의 일회성 수익이 나면서 전분기 547억원 손실에서 1200억원 가량 수익이 개선된 영향이 컸다. 하지만 2분기에는 일회성 비용이 사라지며 예년 수준으로 돌아간 모습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IB 부문의 실적이 개선되고 리테일, 홀세일 부문은 지속적인 실적이 유지됐지만 PI부문에서는 2분기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 등 비우호적인 환경으로 적자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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