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주택담보대출 ‘초읽기’ [머니투데이]

은행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 연 1%대 진입이 가시화되고 있다. 12일부터 적용되는 KB국민은행 혼합형 주담대 최저금리는 연 2.15%로 정해졌다. 지난 3월 말보다 0.63%포인트 하락했다. 타 은행도 같은 기간 최저금리 낙폭이 0.45%포인트씩을 기록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연 1%대 금리는 장기 저금리와 저성장을 상징하는 숫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日 항공수요 하루 1만명 ‘뚝’ [머니투데이]

일본 수출규제로 촉발된 일본노선 항공수요 감소세가 지난달 25일부터 본격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이후 하루평균 일본노선 이용객 수는 전년대비 1만명 이상 줄어드는 등 감소 폭이 커졌다. 민간 주도로 이뤄지고 있는 불매운동과 일본여행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본격화되면서 월말로 갈수록 감소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갤노트10 예판 흥행…벌써 보조금 대란 [주요언론]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이 전작보다 높은 예약판매율을 기록하며 초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에서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한 결과 ‘갤럭시노트10’ 예약물량이 전작대비 약 20% 많다고 밝혔다. 판매 순항과 함께 개통 전부터 보조금대란이 시작되면서 하반기 이동통신 3사의 5G 가입자 유치전은 더 치열할 전망이다.

현대상선 “조직 강화” 외부인재 수혈 [주요언론]

현대상선이 수익성 강화를 위해 외부인재를 수혈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현대상성은 해운동맹 ‘디얼라이언스’ 정회원 신규가입을 계기로 영업조직을 강화하고 내부변화를 도모하기 위한 임원인사를 11일 발표했다. 특히 LG전자와 LG화학에서 임원을 지낸 최종화씨를 변화관리임원(CTO)로 영입하고 해외 현지 영업전문가를 임원급으로 인선하는 등 외부인재 영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금융소득發 건보료 폭탄…7만명 덤터기 [매일경제]

정부가 건강보험 재정건전성 강화 방안으로 ‘연 2000만원 이하 금융소득’에도 건강보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7만명이 넘는 건강보험 가입자들이 연간 최대 27만원의 보험료를 추가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복지부는 다음달부터 보험료 부과제도 개선위원회를 열고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나선다. 올해 안에 최종안이 결정되면 이르면 내년 11월부터 분리과세 금융소득에도 건보료가 부과된다.

차 업계 줄줄이 하투 예고 [매일경제]

국내 완성차 업계 노동조합이 올해 줄줄이 파업 수순을 밟고 있다. 현대기아차 노조는 이달 12일과 13일 각각 쟁의대책의원회를 열고 파업 여부와 일정 수위를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 GM노조도 7차에 걸친 교섭 끝에 결렬을 선언하고 파업 수순을 밟고 있다. 업계에서는 여름휴가철이 끝나는 이달 중순 이후부터 다음달 추석 연휴 전까지 곳곳에서 벌어지는 하투로 몸살을 앓을 것으로 전망했다.

“국민께 사죄”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사퇴 [한국경제]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최근 직원 조회에서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한 정부 비판과 여성 혐오적 발언을 담은 ‘막말 영상’ 논란에 대해 책임을 지고 11일 사퇴했다. 윤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태에 깊이 반성하며 개인의 부족함으로 일어난 일이기에 모든 책임을 지고 회사 경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美·中 협상 안해도 좋다” [한국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렬 예정인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을 취소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중국은 무언가를 하고 싶어하지만 나는 아직 어느 것도 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 우리가 9월에 회담을 계속할지 말지 지켜보겠다. 회담을 계속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아도 좋다”고 밝혔다.

사모펀드 피해 속출…금융당국 칼 뺀다 [서울경제]

금융당국이 전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VIP고객과 법인고객에게 주로 판매하는 사모투자상품의 불완전판매 여부에 대해 긴급 점검에 나선다. 은행 프리이빗뱅커(PB)센터를 통해 알음알음 판매돼온 사모 상품에서 원금 손실 등 투자자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서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독일 국채 금리 등 해외 선진국 금리에 연동되는 DLS를 판매해 투자자들을 큰 손실 위험에 빠뜨린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을 포함한 전 은행권을 대상으로 사모 상품 판매실태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