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 운용사 설립 인가를 받은 모트프라이빗에쿼티는 약 500억원 규모 1호 프로젝트 펀드와 1000억원 규모 2호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1호 펀드는 특정 투자대상의 바이아웃(Buy-out) 투자를 진행하기 위한 펀드로 조성될 예정이다. 9월중에는 1호 프로젝트 펀드 설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2호 펀드는 국내 유명 금융 기관이 출자자(LP)로 참여하는 블라인드 펀드로 조성된다.

모트프라이빗에쿼티의 '모트(Moat)'는 동물이나 외부인 등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성의 주위를 파서 경계로 삼는 구덩이를

뜻한다. 모트프라이빗에쿼티 사명은 다른 사모펀드 운용사가 넘보지 못하는 '모트'를 가진 펀드 운용사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홍태화 모트프라이빗에쿼티 대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기업투자지원 등의 업무를 진행해온 투자 전문가다. 핵심운용역은 사모펀드 운용 관련 투자, 법률, 회계 등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홍태화 대표는 “수익률을 최우선으로 하고, 잃지 않는 투자를 지향해 투자자가 안정적으로 믿고 재투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저평가된 딜에 단순히 투자하기보다는 저평가 사유를 해소하고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딜을 통해 투자수익률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