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은상 "펙사벡 가능성 여전…남은 파이프라인 집중"
송 부사장 "문 대표 시력에 문제" 입장문 대독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항암바이러스 펙사벡 3상 임상시험을 중단한 가운데 신라젠은 펙사벡의 물질 가치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은상 신라젠 대표(이날 문 대표의 입장문은 건강상의 이유로 송명석 부사장이 대독했다)


신라젠은 4일 여의도 CCMM빌딩에서 개최한 기자·애널리스트 대상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문은상 대표의 입장문은 문 대표의 간담회 참석에도 불구, 송명석 부사장이 대독했다. 문 대표의 시력에 문제가 생겨 입장문 낭독이 어렵다는 게 송 부사장의 설명이다. 송 부사장의 입장문 대독 후 문 대표는 단상에 올라 모두발언을 했다.


송 부사장은 "문 대표가 앞을 잘 보지 못해 입장문을 대독하겠다"고 밝혔다.


송 부사장은 대독을 통해 "임상 3상 조기종료는 펙사벡의 문제가 아니며 항암바이러스와 표적항암제 병행요법의 치료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지금도 펙사벡의 항암 능력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현재 남은 파이프라인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


남은 파이프라인은 7개로 이중 6개가 이번 임상 중단을 권고 받은 펙사벡(JX-594, 우두바이러스 유전자재조합)을 활용한 임상시험이다. 다른 하나는 역시 우두바이러스 기반의 항암바이러스 JX-970이다.


이중 임상단계가 가장 빠른 연구는 리브타요와 병용해 신장암에서 임상 중인 파이프라인으로 1b상 단계다.


송 부사장은 "현재 진행 중인 임상 데이터를 일정 수준 확보하는대로 라이선스 아웃을 진행하고자 한다"면서 "간암의 결과와는 무관하게 다른 적응증 병용임상의 효능 데이터가 우수할 경우 라이선스 아웃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향후 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반드시 라이선스 아웃을 추진하겠다"면서 "현재 진행 중이거나 진행할 여러 임상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임직원 모두 각고의 심정으로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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