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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銀, 中企경영지원 플랫폼 출시
김경렬 기자
2019.08.01 15:00:29
정책자금 맞춤 추천·기업 부동산 매매 중개·일자리 매칭 등 솔루션 제공…"모든 중소기업에 개방"
기업은행 창립 58주년 기념식이 1일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새롭게 출시한 중소기업 경영지원 디지털 플랫폼 ‘BOX’의 그랜드 오프닝을 마치고 김도진 기업은행장(가운데)과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딜사이트 김경렬 기자]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 경영지원을 위한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 'BOX(Business Operation eXpert)를 선보였다. 김도진 기업은행장은 1일 “생사를 걸고 'BOX'플랫폼 이용자 수와 정보 공급자를 늘려 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이날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김도진 은행장과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8주년 기념식을 열고, 중소기업금융 플랫폼 'BOX'의 오픈식을 가졌다.


BOX는 ▲정책자금 맞춤 추천 ▲비대면 대출 지원 ▲생산자네트워크 지원 ▲기업 부동산 매매 중개 ▲일자리 매칭 등 총 12개 분야의 금융‧비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기업은행은 BOX를 통해 은행과 기업, 기업과 기업을 연결해 효율적인 데이터 연결로 체계적인 경영환경에 일조할 계획이다.


BOX에서는 경영 솔루션을 한곳에서 이용 가능한 만큼 참여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다. 중소기업은 안정적인 경영지원을 받을 수 있고, 제휴사는 새로운 고객을 만날 뿐만 아니라, 기업은행은 고객 니즈 파악이 수월해진다. BOX의 기본 기능은 무료로 제공되며 제휴서비스는 시중은행보다 싸게 제공된다. 모든 기능은 은행 통합아이디로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기업은행 측은 “기업은행 거래 고객이 아닌 모든 중소기업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라며 “올해 말까지 재무회계 및 마케팅, HR 등 중소기업 경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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