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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스티, 금산군 추부면 토지 40만평 122억 매입
류석 기자
2019.08.01 13:30:17
바나듐 광산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가속도 기대

[딜사이트 류석 기자] 디에스티가 바나듐 광산 개발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위한 대규모 토지 매입을 추진한다. 


디에스티는 금산군 추부면신평리 일대 131만 5964㎡(약40만평)의 토지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디에스티가 이번에 매입한 토지는 지난 20년간 채석장으로 사용됐다. 최근 경매 처분 된 부지로 당시 법원 감정가는 215억원이었다.


디에스티는 해당 부지 중 약 1500평은 바나듐 광산을 위한 채광장으로 활용한다. 나머지 부지는 12MWH급 바나듐ESS(에너지저장장치)가 연계된 태양광발전소와 99MW급 수소연료전지발전소, 바나듐 전해질공장 등 신재생에너지 연관 산업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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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스티에 따르면 이번에 인수한 부지는 관계사인 코리아바나듐이 개발 예정인 바나듐 광산 광맥이 지나는 연장선상에 있는 부지다. 전체 부지 40만평 중 일부인 약 1500평에 대해서만 바나듐 광산을 위한 채광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미 40만평 중 절반 정도가 지난 20년간 채석장으로 개발돼 있는 점을 고려하면 광산개발에 따른 산림 훼손등 환경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없다.


실제 코리아바나듐의 바나듐 광산은 지하 200m에서 갱도채굴방식으로 추진한다. 디에스티는 바나듐 광산 개발로 발생할 산림훼손과 추가 환경파괴 여지를  없애기 위해 실제 필요한 부지보다 더 큰 규모의 부지를 매입했다. 


디에스티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채석장으로 활용되면서 인근 주민들에게 골치거리가 되어오던 석산부지 대부분이  현행 발전 시스템중 가장 친환경적으로 평가받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와 무공해 태양광 발전소가 들어서는 것"이라며 "추가로 신재생에너지의 핵심인바나듐ESS배터리공장 등이 유치될 경우 기존 채석장에 비해 분진, 소음 등 문제가 없어져 주거 여건이 개선됨은 물론 대규모 투자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확대 등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모범적인 사업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99MW급 수소연료전지발전소가 유치될 경우 발전소 연료 공급을 위해 사업부지까지도시가스를 연결할 계획이다. 현실화 되면 추부면 3500가구 약 8600명 주민 대부분과 금성면, 군북면 일부 가스관로 통과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도시가스 혜택을 볼 수 있게 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현재 디에스티는 2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진행중이다. 구주주 납입일은 8월8과 8월9일 예정돼 있다. 디에스티는이번 유상증자로 조달되는 자금으로 관련업체 M&A에 나선다. 


앞선 회사 관계자는 "기존 공조기 제조업부문 풀라인업을 완성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바나듐ESS배터리 등 신재생 에너지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금산군 추부면 40만평 사업부지 확보는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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