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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2분기 영업이익 반토막…128억원 42%↓
전세진 기자
2019.07.26 18:44:32
부동산 시장·국내 경기 위축 영향...‘리하우스 패키지'로 하반기 반등 꾀할 예정

[딜사이트 전세진 기자] 한샘이 계절적 성수기에도 불구, 위축된 부동산 경기와 소비 불황으로 인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줄며 뒷걸음질쳤다. 한샘은 ‘리하우스 패키지’ 등 미래 먹거리를 앞세워 하반기 실적 반등을 노린단 계획이다.


한샘은 2019년 2분기 총 3개 사업 부문에서 3955억원의 매출과 12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은 17.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2.3% 급감한 금액이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인해 매매 실수요가 줄어든데다 소비 불황까지 이어지면서 부진을 면치 못한 결과로 풀이된다. 


한샘은 하반기부터 반등을 본격적으로 꾀할 계획이다.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과 리하우스 사업의 성과를 자양분 삼아 공격적 사업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실제로 한샘리하우스의 스타일 패키지 판매수는 직전 분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으며 최근에는 월 1000세트 이상(6월 기준)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리하우스 패키지 매출을 반영하는 부엌 유통사업부 매출은 1분기 대비 5.7% 증가하며 각 사업부분 중 유일하게 신장했다.


한편 한샘의 중국 사업은 최근 현지 투자자들에게 총 5000만 위안(약 86억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유치하며 사업 확장과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는 단계에 돌입했다. 한샘은 오는 2020년 1억2000만 위안(약 207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해 현재 상해, 항주, 우한 등에 위치한 4개 매장을 향후 20개까지 확장함과 함께 2020년 흑자전환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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