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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사업 호조’ 부영, 이름값 18억원
팍스넷뉴스 박지윤 기자
2019.06.19 08:30:56
핵심계열사 부영주택 매출액 5000억원 증가…사용료도 3억 증가

[팍스넷뉴스 박지윤 기자] 부영그룹이 지난해 분양사업 호조에 힘입어 상표권 사용료로 18억원을 벌었다. 핵심 계열사인 부영주택 매출액이 전년 대비 50% 이상 늘면서 ㈜부영에게 지급하는 이름값도 증가했다.


지난해 ㈜부영은 부영주택 14억7000만원, 동광주택 2억6300만원, 무주덕유산리조트 4800만원, 광영토건 500만원, 부영CC 400만원, 부영대부파이낸스 100만원 등 총 17억9200만원의 상표권 사용료를 수취했다. 이는 2017년 11억6000만원과 비교하면 54% 증가한 액수다.


이중에서도 부영주택의 전년대비 증가폭이 63.6%로 단연 돋보인다. 상표권 사용료에서 부영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은 81%에 달한다. ㈜부영은 상표권 사용료 산정방식을 계열사 연간 총 매출액의 0.1%로 적용하고 있다. 사실상 부영주택의 매출액 급증이 ㈜부영의 상표권 수입 증가로 이어진 것이다. 


부영주택의 최근 3년간 매출액은 부침이 심했다. 2016년 1조5596억원에서 2017년에는 8981억원으로 42.4% 감소했다. 임대 후 분양전환 물량이 2016년 9500가구에서 2017년 380가구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2007~2010년 공공임대주택 착공 물량을 줄인 것이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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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부영주택이 1조2000억원을 투입한 창원 마산 월영 사랑으로 아파트에서 4000여가구의 대규모 미분양이 나온 것도 매출액 감소로 이어졌다. 분양수익은 2016년 1조4454억원에서 2017년 7730억원으로 46% 줄었다.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92%에서 86%로 감소했다.


부영주택은 지난해 임대료 수익을 통한 풍부한 현금유동성을 기반으로 자체분양사업과 함께 레저사업으로 영역을 넓히면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동탄2신도시 동탄호수공원 자체분양사업을 비롯해 골프, 호텔, 리조트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했다. 분양수익도 1조2814억원으로 전년대비 66% 늘었다. 


부영주택 다음으로 상표권 로열티 지급 비중(15%)이 큰 동광주택 매출액도 지난해 반등했다. 2016년 3467억원에서 2017년 1975억원으로 하락했지만 지난해 2625억원으로 증가했다. 동광주택이 부영에 지불한 상표권 사용료도 지난해 2억6300만원을 기록해 전년(1억9800만원) 대비 6500만원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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