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류석 기자] 사물인터넷(IOT) 센서 기업 크루셜텍은 국내 최대 통신사와 IPTV 리모콘 공동개발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공동으로 개발하게 될 리모콘에는 크루셜텍이 지난 5월 16일에 출시한 마이크로키패드가 탑재된다. 마이크로키패드는 IPTV, 케이블 TV 리모콘 향 모듈로서 하나의 버튼으로 직관적인 조작과 선택 기능이 가능하다.

이번 공동개발에서 국내 최대 통신사는 IPTV 리모콘 하드웨어 제작과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한다. 크루셜텍은 IPTV 리모콘 향 맞춤형 모듈 개발을 수행한다. 회사는 개발이 성공리에 완료되면 곧바로 양산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건준 대표는 “IPTV와 케이블TV의 급속한 시장확대로 간편한 조작을 위한 리모콘 제작 수요는 거스를 수 없는 시장의 순리”라며 “이번 공동개발 협력을 시작으로 빠른 제품 양산 및 국내 시장 선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아가 세계 시장 개척 및 선도를 통해 크루셜텍의 새로운 주요 매출품목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