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우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산정에는 지난 8월 아마존에 인수된 트위치TV의 가입자당 가치를 참고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사의 MUV(월순방문자) 지표는 9월 사상 최고치를 달성한 데 이어 비수기인 10월에도 786만명을 기록하며 최고치를 다시 갱신하였다"고 전했다.

또한 "4분기에도 트래픽 우상향이 기대되며, 2015년 이후에는 트래픽 다변화에 기반한 트래픽 증가가 낙관적이며, 플랫폼 대중화에 따른 광고 플랫폼으로서의 매력 제고로 광고 매출 확대 역시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인터넷이 제공하는 양방향성 영상컨텐츠의 능동적 소비가 가능케 하며 이러한 소비행태는 젊은 층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어 이는 향후 개인방송의 저변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이로 인한 개인방송 트래픽의 확대는 고스란히 동사의 몫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일본 비즈니스가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매니아층이 두텁고 문화컨텐츠 소비 경향이 강한 일본 시장의 잠재력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인터넷과 모바일 스마트기기의 확산에 따른 멀티스크린화는 궁극적으로 영상 및 게임컨텐츠 소비를 진작시킬 것"이라며 "한편으로는 OTT(Over The Top) 서비스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기존 방송 채널들을 OTT 앱들이 대체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동사는 게임 중계 등 독특하고 유망한 컨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플랫폼 지배력의 확대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