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 간경변 줄기세포치료제 기대감 ↑
[이정희 기자]
파미셀이 개발 중인 간경변 줄기세포치료제인 셀그램-리버(Cellgram-Liver)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신현준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파미셀은 지난해 12월 셀그램-리버에 대해 세포치료제 조건부 허가 요건에 따라 임상 2상 완료 후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며 “셀그램-리버가 연내 허가를 취득한다면 국내 다섯 번째 줄기세포치료제가 된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간경변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상태에서 전문 의약품으로 지정될 경우, 기존 줄기세포치료제보다 시장 진입 속도가 빠를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 진행 중인 임상 1상도 내년까지 환자 투여를 완료할 계획이다.
급성심근경색 치료제인 셀그램-AMI(Cellgram-AMI)도 누적 처방 건수 1500건을 돌파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높은 처방 가격 등으로 처방 건수가 더디게 늘어나고 있지만, 꾸준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신현준 연구원은 “파이프라인 중 면역세포치료제도 난소암 등에서 우수한 전임상 효과를 확인했다”며 “빠른 시일 내 국내 임상 1상에 진입해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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