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대체투자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딜사이트S 더머니스탁론
클레이튼, 블록체인 플랫폼 첫 유저케이스 될까?
조아라 기자
2019.04.25 09:34:00
디렉셔널, 주식대차 거래 플래폼으로 사용 유력…확장성 강점으로 작용

‘클레이튼’이 블록체인 유스케이스의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블록체인 기반으로 개인 간 주식대차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디렉셔널이 클레이튼을 서비스 구축 플랫폼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 샌드박스 대상 기업 디렉셔널이 최종적으로 클레이튼을 플랫폼으로 채택한다면 블록체인 실사용 사례가 등장한 것으로 향후 블록체인 산업에 훈풍이 불 것으로 업계는 기대한다.


[딜사이트 조아라 기자] 25일 업계에 따르면 디렉셔널은 카카오의 자회사인 그라운드X가 자체 개발한 클레이튼 블록체인 플랫폼 사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사용할 예정이었으나 향후 글로벌 진출과 서비스 확장 가능성을 고려해 퍼블릭 블록체인으로 거래 플랫폼을 구축할 전망이다.


디렉셔널은 거래 체결 툴을 제공하고 거래 전반을 관리한다. 블록체인은 주식대차 거래내역을 자동 보관하는 역할을 한다. 거래 내역이 실시간으로 기록되는 온체인 형태다. 만약 대차거래가 진행되는 중에 주식의 가격이 변동하면 바뀐 대차거래내역에 따라 블록체인 거래데이터도 갱신된다.


거래가 끝날 때마다 블록체인에 대차거래 기록이 저장되고, 이러한 기록은 스마트 컨트렉트에 따라 협력사인 신한금융투자(이하 신한금투)에 전송된다. 신한금투는 전송받은 거래내역에 따라 개인투자자들의 주식을 계좌로 이동시킨다.

관련기사 more

글로벌 공공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클레이튼은 사용자 친화적인 블록체인으로 꼽힌다. 거래 유동성이 증가함에 따라 빠르고 정확하게 거래가 처리·기록돼야 하는 만큼 클레이튼의 활용도가 높다는 판단이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낮은 대기시간과 높은 확장성도 디렉셔널의 거래 효율을 높일 것을 기대된다.


아울러 향후 거래 처리·기록 과정에서 혹시 모를 문제가 발생하면 빠른 조치가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국내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클레이튼이 가장 유력한 파트너사로 꼽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변수는 오는 6월 예정된 클레이튼 메인넷 성공여부다. 이와 함께 신한금융투자와 디렉셔널 채결 툴의 전산 연결이 완료되면 클레이튼 메인넷 시기에 맞춰 본개인 간 주식대차 서비스가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클레이튼 메인넷 출시가 늦어지거나 기술적 결함이 발견되는 경우 디렉셔널은 부득이하게 다른 블록체인 플랫폼을 모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경우 다시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구축하는 방안도 점쳐진다.


이에 관해 클레이튼 관계자는 “아직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기 때문에 파트너사로 확정된 단계는 아니다”라며 “현재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할지 여부를 두고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만약 클레이튼이 디렉셔널 협력사로 결정될 경우 금융분야에서 블록체인의 실제 사용 사례가 나타나는 셈이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LG전자4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 무료 회원제 서비스 개시
Infographic News
ECM 월별 조달규모 추이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