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년만에 천만원대 다시 껑충
주요 알트코인 시세도 줄줄이 상승
[김가영 기자] 비트코인 시세가 1000만원을 돌파했다. 주말까지 950만원 선에서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밤새 약 50만원 이상 상승해 27일 오전 7시 현재 업비트 기준 1035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1000만원을 넘은 것은 지난해 5월10일 이후 1년여 만이다
비트코인의 시세는 새벽 4시경부터 한 시간 동안 크게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하다가 5시가 되면서 1000만원을 돌파했다. 전일 대비 8.6% 이상 상승한 가격이다. 오전 7시 17분에는 1047만원까지 올랐으며 현재는 1030만원대를 웃돌고 있다.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비트코인의 현재 시세는 약 8614달러 (한화 약 1023만원)이다. 국내에서 해외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김치 프리미엄’이 다시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이더리움과 이오스 등 주요 알트코인 시세도 상승했다. 업비트를 기준으로 이더리움은 7.7% 상승한 32만2000원, 이오스는 9.3% 상승한 8295원, 리플은 7.3% 상승한 495원, 트론은 13.9% 상승한 37.3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 외에도 라이트코인(8.7%), 에이다(7.4%), 스텔라루멘(7.5%) 등의 상승 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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