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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볼보 배터리 공급사 선정
정혜인 기자
2019.05.15 14:46:00
모듈형 플랫폼 차세대 모델 대량 공급 계약

[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LG화학이 볼보 자동차그룹 배터리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됐다.


LG화학은 볼보자동차그룹과 ‘차세대 전기차 프로젝트’에 적용될 리튬이온 배터리 장기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구체적인 공급규모는 계약상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은 모듈형 플랫폼 기반으로 설계되는 볼보와 폴스타(볼보 고성능 전기차 브랜드)의 전기차 차세대 모델에 배터리를 공급하게 된다.


모듈형 플랫폼은 다양한 차량 모델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차체 뼈대로 이를 이용하면 원가절감 및 제품개발 기간을 축소할 수 있어 다수의 완성차 업체들이 핵심 전략으로 채택하고 있다.


볼보자동차그룹은 2020년대 초 차세대 중대형 전기차에 적용되는 모듈형 플랫폼 ‘SPA2(Scalable Product Architecture 2)’를 선보일 예정이며 소형차 전용 모듈형 플랫폼으로는 CMA(Compact Modular Architecture)를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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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볼보자동차그룹은 2019년부터 신차 출시는 전기차 부문에 국한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했었다. 20205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50%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도 공개했었다.


볼보자동차그룹은 “LG화학은 전세계 자동차업계에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기간에 걸쳐 성공적으로 공급해온 선도업체로서 ▲기술 리더십 ▲책임있는 공급망 관리 ▲가격경쟁력 측면에서 볼보의 엄격한 구매 가이드라인을 충족시키는 기업”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은 “이번 계약을 통해 볼보자동차그룹과의 전략적 협업관계를 강화하고,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의 독보적인 위치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며 “최근 글로벌 메이저 자동차업체들이 독자적인 모듈형 플랫폼을 통해 전기차를 개발하는 추세임을 감안할 때 LG화학은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수주 잔고는 110조원으로 자동차업체들의 배터리 수주프로젝트가 대형화되고 플랫폼화됨에 따라 수주규모는 지속 증가할 전망이다. LG화학은 메르세데스-벤츠, 폴크스바겐, 포드, 볼보, GM, 르노, 현대차 등을 포함해 13개 브랜드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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