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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환율 상승탓 순이익 ‘감소’
정혜인 기자
2019.04.24 17:31:00
영업이익 2704억…석유화학부문 호조로 전년比 6.2% ↑

[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에쓰오일이 지난 1분기 국제 유가 회복으로 양호한 실적을 냈다. 다만 급격한 환율 상승으로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0% 하락했다.


에쓰오일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조4262억원, 270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0.3%, 6.2%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했지만 매출액은 20.9% 감소한 수준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정유사업은 작년 말 국제 유가 상승으로 재고 관련 이익이 발생하면서 실적을 개선했다”며 “석유화학 부문은 이익과 파라자일렌(PX) 등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의 견조한 스프레드(원재료와 제품 판매 가격 차이)로 두각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사업별로는 정유사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743억원, 957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7.2% 증가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869억원, 1475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43.0%, 81.9% 성장했다. 윤활기유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650억원, 27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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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률을 살펴보면 석유화학부문이 PX의 양호한 스프레드를 바탕으로 정유부문 실적을 앞질렀다.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의 사업을 전개한 덕분에 석유화학부문 영업이익률은 14.9%를 기록했다. 정유부문은 2.3%에 그쳤다.


매출 성장에도 당기순이익은 1136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39.8% 떨어졌다. 달러 강세에 따라 발생된 3000억원 규모의 환차손 탓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2분기에는 난방 사용이 줄어 수요가 감소할 수 있겠지만 정유업체들의 주요 설비들이 정기보수에 들어가기 때문에 정제마진은 오히려 회복될 것”이라며 “석유화학 부문은 아로마틱, 올레핀 계열 모두 스프레드 회복으로 양호한 수준을 이어나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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