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마트는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한우갈비를 비롯해 항공직송 생주꾸미(태국산), 표고버섯(국산) 등을 최대 반값 가격으로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번 대표 국민가격 상품으로는 한우갈비가 꼽힌다. 이마트는 ‘전 국민 한우갈비 먹는날’을 테마로 이 기간 동안 한우 찜갈비(1/1+등급·800g/팩)를 기존 6만2000원에서 40% 할인한 3만7200원에 판매한다. '봄철 주꾸미 대전'도 총 30톤 규모로 풍성하게 준비했다. 이 밖에도 이마트는 2018년에 수확한 상(上)등급 철원오대쌀(10kg)을 기존 가격 대비 25% 할인한 2만8900원에 판매하는 등 국민 가계물가 부담을 더는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스타벅스, ‘현금 없는 매장’ 전체 매장 60% 수준으로 확대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현금 없는 매장’을 전체 매장의 60%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4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현금 없는 매장 350곳을 추가해 총 759곳의 현금 없는 매장을 운영한다. 현금 없는 매장은 고객들에게 현금 외 결제 수단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유하는 매장이다. 스타벅스는 미래 신용사회로의 진입을 준비를 위해 전국 스타벅스 409 곳을 현금 없는 매장으로 운영해 왔다. 스타벅스 운영기획팀 권용범 팀장은 “현금 없는 매장 운영으로 현금 결제율이 줄어 들었다”며 “또한 현금 없는 매장 운영을 통해 관련 정산 업무가 간소화되고 운영이 보다 효율적으로 이뤄지는 중”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면세점, 행운의 상징 ‘비단잉어’로 중국고객 유치 총력

신세계면세점이 중국 고객을 타겟으로 진행한 ‘비단잉어(??)의 판타스틱 신세계여행’ 캠페인에 역대 최대 규모인 13만명이 참여했다. 비단잉어는 전통적으로 ‘부’와 ‘명예’를 상징하는데 최근 중국에서 이런 전통 문화를 활용한 마케팅이 화두가 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다가오는 중국 황금 연휴 중 하나인 노동절을 앞두고,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스토리가 있는 행사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티몬, 매월 4일은 ‘사은품데이’ 상품 구입 시 사은품 제공

모바일 커머스 티몬이 매월 4일을 ‘사(4)은품데이’로 정하고 이날 하루 동안 해당 기획전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사은품 및 적립금을 증정한다. 기획전에는 가전, 가구, 식품, 여행 등 250여개 상품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 상품 중 한 가지만 구매해도 사은품이 증정된다. 1개 가격에 2개의 상품을 전달하는 1+1 사은품 상품도 준비돼 있다. 이 외에 티몬은 4일 하루 동안 ‘4000원 선착순 할인 쿠폰’ 이벤트와 ‘400원 적립금’ 이벤트를 진행도 진행한다.

◆CJ오쇼핑, 여름 패션 판매 빨라진다

CJ오쇼핑은 여름 패션 상품 론칭일을 한 달 가량 앞당기고, 반팔 티셔츠 상품을 확대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반팔 티셔츠는 여름이 시작되기 전인 5월 초순부터 판매되지만, 올해는 지난해보다 한 달 이상 빠른 3월부터 소비자 수요가 나타나고 있어서다. 오는 6일에는 칼라거펠트 아이코닉 반팔 티셔츠를 판매할 예정이다. CJ오쇼핑 관계자는 “반팔 티셔츠는 재킷이나 가디건 등과 매칭하면 여름뿐 아니라 간절기 시즌에도 입을 수 있어 대표적인 시즌리스 상품으로 떠오르는 추세”라며 “일찍이 여름 채비에 나선 소비자 수요에 발맞춰 관련 상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본점, 가전·식기 매장 리뉴얼 오픈

롯데백화점 본점이 오는 5일 가전·식기 매장인 ‘리빙관 2공구(가전매장과 식기 일부 매장)’를 오픈한다. 40년 만에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롯데백화점은 현재 1~5공구로 나눠 공사를 진행 중이며, 순차적으로 오픈해 19년 11월 그랜드 오픈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4년간의 대대적인 점포 리뉴얼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번에 오픈되는 매정에서는 고품격 프리미엄 스토어들과 AI 기반 쇼룸·OLED 터널 등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신세계百, ‘공기 정화 식물대전’ 펼친다

신세계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대구신세계 등 주요 대형점포에서 공기 정화에 효과가 있는 식물을 소개하는 ‘신세계 그리너리 페어’를 오는 5일부터 열흘 간 선보인다.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실내 공기 정화에 대한 관심도 함께 늘어나고 있어서다. 행사에서는 아레카 야자, 관음죽, 인도 고무나무 등 미국 항공 우주국(NASA)이 선정한 공기 정화 식물 8종을 포함한 총 20여가지의 공기 정화 식물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까지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쉐이크쉑, 한정판 ‘바비큐 치킨쉑’ 출시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인 캐주얼 브랜드 ‘쉐이크쉑(Shake Shack)’이 봄 시즌을 맞이해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바비큐 치킨쉑(7900원)’, ‘바비큐 베이컨 치즈 프라이(5400원)’, ‘체리 슈트로이젤 쉐이크(6500원)’로 구성됐으며, 6월까지 쉐이크쉑 8개 전 매장에서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쉐이크쉑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음료·프라이 사이즈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삼양식품, ‘핵불닭떡볶이·불닭소스’ 출시

삼양식품이 ‘핵불닭떡볶이’와 ‘불닭소스 2종(까르보불닭소스·핵불닭소스)’을 출시한다. 핵불닭떡볶이는 불닭떡볶이와 까르보불닭떡볶이의 후속 제품으로, 강렬한 매운 소스에 조미유를 추가해 핵불닭볶음면과는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까르보불닭소스와 핵불닭소스는 오리지널 불닭소스의 인기에 힘입어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떡볶이 2종이 국내외에서 200만개 이상 판매될 정도로 불닭브랜드 확장 제품들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향후 중국 수출이 본격화되면 물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 제철 식재료 활용한 '열무비빔밥' 도시락 출시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열무비빔밥(3800원)’을 오는 9일 출시한다. 열무비빔밥 도시락은 사포닌이 풍부하여 면역력과 원기회복에 도움을 주는 제철 채소 열무를 활용한 도시락으로, 시즌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김하영 세븐일레븐 도시락 담당 MD는 “완연한 봄 기운과 함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도시락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오리온, 극세 옥수수칩 ‘섬섬옥수수’ 신제품 출시

오리온이 옥수수칩을 1.5mm 내외로 가늘고 얇게 튀겨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한 신제품 ‘섬섬옥수수’를 출시한다. 섬섬옥수수는 입안에서 ‘파삭’하고 가볍게 씹히는 것이 특징으로, 제품명 역시 ‘가늘고 옥처럼 아름다운 손’을 뜻하는 사자성어인 ‘섬섬옥수’를 차용해 ‘얇은 옥수수칩’이란 특성을 위트 있게 표현했다. 누구나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편의점가 1000원(55g)에 판매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친환경 경영에 앞장선다

하이트진로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 탄소성적표지제 인증심사에서 주류업계 최초로 2013년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 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의 대표 제품 참이슬은 지난 2010년 1단계 탄소발자국 인증에 이어 2013년 2단계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았다. 주류업계에서 2단계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은 것은 참이슬이 유일하다. 지난 2013년부터 저탄소 인증 후 하이트진로의 연평균 탄소 감축량은 약 1700톤으로, 어린 소나무 12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동일하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경기도가 주관하는 ‘숲 속 공장 조성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오성택 마케팅실 상무는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통해 참이슬의 ‘깨끗함’을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호정 기자 / lhj37@pax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