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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영업익 3074억원…3년 연속 흑자
박지윤 기자
2019.04.02 15:55:00
전년 대비 117.4% 증가…국내 주택개발·이라크 공사 추진 효과

[딜사이트 박지윤 기자] 한화건설이 3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 행진을 했다.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 3000억원을 돌파하면서 전년 대비 100% 이상 증가했다. 국내 주택개발사업이 호조를 보였고 이라크 건설공사가 꾸준한 실적을 올린 덕분이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 3조 5979억원, 영업이익 3074억원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2.5%(3988억원)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7.4%(1660억원)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영업이익률은 8.54%에 달했다.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액 3조 7870억원, 영업이익 2912억원을 기록했다.


한화건설의 국내 주택개발사업과 해외 이라크 건설공사가 본격화하면서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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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여수 웅천지구 복합개발, 광교 복합개발, 인천 서울여성병원 복합개발 등 대형 개발사업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4년간 임대 운영했던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1810가구의 분양계약을 완료하는 등 미분양, 미입주 사업장이 거의 없는 상태다.


한화건설의 대표적인 해외사업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도 2017년 이라크 내전 종결과 함께 정상화하면서 안정적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인근에 10만 80가구 규모의 신도시를 건설하는 이 사업은 누적 수주액이 101억달러(약 11조원)에 달한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지난해 말과 올해 초,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각각 한화건설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평가했다.


회사채 시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화건설은 지난 2월 실시한 500억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5배가 넘는 수요를 끌어 모아 1000억원으로 증액 발행했다. 발행 금리도 대폭 낮아져 등급민평금리(BBB+) 대비 1.645%(164.5bp) 감소한 3.410%의 이자율로 확정됐다.


이는 한화건설이 작년 이후 발행한 공모 회사채 중 가장 낮은 이자율이다. 현재 BBB+ 신용등급이지만 A급 건설사의 이자율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한화건설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중동지역 플랜트 사업의 정상화가 이뤄지고 이라크 신도시 사업 및 대규모 주택개발사업이 본격화함에 따라 올해도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개발사업 역량 강화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수익성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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