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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금융지주 순이익 7445억 늘었다
조아라 기자
2019.04.01 15:12:00
당기순이익 11조6000억원, 2017년比 6.8% ↑…순이자마진·수수료수익 증가

[딜사이트 조아라 기자] 지난해 금융지주의 연결당기순이익(잠정치)이 11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17년도와 비교해 7% 가까이 증가해 전반적으로 경영실적이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금융감독원이 1일 발표한 ‘2018년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잠정, 연결기준)’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를 제외한 KB국민, 신한, NH농협, KEB하나, BNK, DGB, 한화투자증권, 메리츠, JB등 금융지주회사의 연결총자산은 총 2068조원으로 집계됐다. 2017년대비 8.8%인 166조7000억원 증가한 수치다.


연결총자산을 자회사 권역별로 보면 은행은 97조4000억원으로 6.8% 늘었다. 금융투자는 43조5000억원으로 23.5%, 보험은 10조1000억원으로 5.9%, 여신전문금융회사(이하 여전사) 등은 12조6000억원으로 11.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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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금융지주 연결당기순이익은 11조6410원으로 2017년과 비교해 6.8%(7445억원) 늘었다. 자회사별 이익비중은 은행이 64.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금융투자 18.1%, 여전사 12.8%, 보험 3.7% 순이다.


은행은 순이자마진 개선 등으로 이익이 1조1634억원 늘었다. 전년도와 비교해 15.1%증가한 수치다. 금융투자는 수수료 수익 증가로 전년대비 19.9%인 4169억원 늘었다.


보험은 저축성보험의 수입보험료 감소, 자동자보험 손해율 상승 등으로 4868억원 감소했다. 2017년도와 비교해 무려 48.8% 줄었다. 여전사 등은 카드사의 일회성 이익 증가 요인 소멸 등으로 13.4%(2748억원) 감소했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금융지주의 경영실적성정성, 수익성, 안정성 등 모든 부분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올해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브렉시트 등 시장불안요인이 잠재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리금융지주 출범으로 지주회사 간 외형을 확대하기 위한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도 언급했다.


금융당국은 “금융지주사의 리스크 관리와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건전한 지배구조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라며 “대내외 잠재 위험 요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사회가 금융회사의 단기실적 추구행위를 통제하고 내실있는 장기 성장을 유도해 올바른 지배구조를 장착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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