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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 성장중인 ‘댁시’ 제2의 우버
홍인석 기자
2019.03.22 10:19:00
5개월간 630% 급증…동남아·중동 시장 선점 기대

[홍인석 기자] 최근 코스닥 상장사 한류타임즈가 경영참여를 위해 지분 확보에 나선 말레이시아내 차량공유 플랫폼 ‘댁시(Dacsee)’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5개월동안 630%의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제2의 우버(uber)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블록체인 기반 차량공유 플랫폼을 제공하는 댁시는 기존 우버(Uber)나 리프트(Lyft)와 유사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지만 서비스 구현에서는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다양한 차량공유 플랫폼 중 댁시는 탈중앙화라는 블록체인 기반이라는 독특한 사업구조를 내세우며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차량 공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은 기존 공유 플랫폼과 동일하지만 블록체인 기술 접목으로 정보보안과 투명성을 높였기 때문이다. SNS 등을 기반으로 운영돼 저비용 고효율 마케팅도 가능하다.


이러한 평가는 가파른 성장세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7월 말레이시아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댁시는 3개월만인 9월 이용건수가 8630건에서 지난 2월 5만4399건에 달하며 5개월 만에 630%에 달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누적 이용 건수도 서비스 시작 이후 현재까지 20만 건을 상회하며 순항중이다. 같은 기간 가입자 수는 10만명을 넘어섰다. 현재 말레이시아에 등록된 드라이버와 인증을 완료한 드라이버는 각각 4만명, 1만명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댁시는 말레이시아 시장에서의 빠른 성장세를 기반으로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으로의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미 운영 라이선스도 획득했다. 특히 태국에서는 이미 4500여명의 운전자를 댁시 플랫폼의 이용 회원으로 등록하며 빠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댁시는 동남아시아 시장 내 연착륙 후 이란 등 중동지역으로의 진출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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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추산 댁시 대표이사는 “기존 차량 공유 업체들이 과도한 마케팅 비용으로 적자경영에 허덕이고 있다"며 “댁시는 기존 차량공유 플랫폼과 차별성을 극대화해 드라이버와 승객 간의 관계를 형성하고 더 많은 차량 선택권과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맥킨지에 따르면 글로벌 공유차 시장은 지난 2017년 50조원 규모에서 해마다 30%씩 성장해 2030년 1400조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체 자동차 시장의 20% 이상이 공유차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온 차량 공유 플랫폼에 대한 완성차업체들의 관심도 높아지며 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미국의 GM, 일본의 토요타 등은 차량 공유 사업에 수 조원을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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