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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톡옵션 원안대로 지급 결정
이호정 기자
2019.03.22 15:37:00
8개 안건 속전속결 원안가결, 노조위원장 참석 눈길

[딜사이트 이호정 기자] 네이버가 2019년 정기주주총회(주총)에서 임직원 1인당 1000만원 상당의 스톡옵션을 지급키로 결정했다. 아울러 국민연금이 반대 입장을 밝혔던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안건도 별다른 잡음 없이 원안가결 하는데 성공했다.


네이버는 22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사옥에서 주총을 열고 35분여 만에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날 상정된 ▲제20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외이사 선임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 건 ▲이사회 결의로 기부여한 주식매수선택권 승인의 건 ▲주식매수선택권 부여의 건 ▲임직원퇴직금지급규정 변경의 건 등이다.


이중 관심을 집중시킨 안건은 단연 ‘주식매수선택권 부여의 건’이었다. 네이버는 지난달 27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직원 2833명을 대상으로 총 42만6167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이날 주총에서 해당 내용을 승인됨에 따라 이들 직원은 2년 뒤부터 스톡옵션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스톡옵션 부여는 미래 성장가능성을 공유해 중장기적인 기업가치를 높일 동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란 게 네이버 측의 설명이다.


이사 보수한도 승인 건도 주총 전부터 관심을 끌었던 안건이었다. 국민연금이 앞서 “경영성과 대비 과다한 보수를 지급한다”며 반대 입장을 견지해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민연금이 보유한 지분율이 10.76%(354만5588주)에 불과하다 보니 별다른 이견 없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외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에 ▲정도진 중앙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정의정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홍준표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전문의를 선임하는 안건도 원안가결 됐다.


한편 이날 주총에는 지난해 설립된 네이버 노동조합 ‘공동성명’ 오세윤 위원장 등 노조 관계자 4명이 위임장을 받아 주총에 참석했다. 오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네이버의 해외투자 성과’에 대해 질의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이와 관련해 “제록스연구소(현 네이버랩스 유럽) 등을 인수해 세계적 수준의 개발자를 확보했다”며 “수익이 언제 실현될지는 알 수 없지만 장기 성장을 위해서는 기술 투자가 꼭 필요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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