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일본 플랫폼 앱스토어 론칭
국내외 개발자에 새로운 사업 기회 제공
[권일운 기자]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가 일본에서 ‘앱 스토어(App Store)’를 론칭했다. 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는 곳이다.
카페24는 5일 일본 플랫폼(www.cafe24.co.jp)에 전자상거래 앱 마켓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일본 쇼핑몰 운영자는 카페24 앱 스토어를 통해 빅데이터 기반 상품 추천 서비스, 실시간 상담 챗봇 등 다양한 기능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론칭한 앱스토어는 국내와 유사한 개방형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공개하고, 앱 개발에 대한 기술적 도움을 지원하는 ‘개발자센터’도 운영한다. 앞으로 국내외 개발사들은 전자상거래에 특화된 앱을 제작해 새로운 사업 기회도 창출할 수 있게 된다.
카페24 일본 플랫폼은 개발사들이 더욱 다양한 앱을 개발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전자상거래 플랫폼 업계 최다 수준인 약 240여개의 API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이번 앱스토어 론칭을 계기로 일본 현지의 쇼핑몰 운영자, 개발사, 카페24 플랫폼 간에 강력한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 국내에서 쌓은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카페24 일본 플랫폼이 고도화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