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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랩스, 신선식품 이커머스 시장 진출
류석 기자
2019.01.31 08:40:00
자회사 어피어 설립…올해 1분기 중 온라인 플랫폼 '프레쉬샵' 출시

[딜사이트 류석 기자] 헬스케어 분야 코스닥 상장사인 케어랩스가 신선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이커머스 시장에 진출한다. 앞으로 신선식품시장 선도기업인 마켓컬리, 헬로네이처 등과 본격적인 경쟁에 나설 계획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케어랩스는 신석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이커머스 서비스를 전담할 자회사 ‘어피어(UPPEAR)’를 설립했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명은 ‘프레쉬샵(Fresh#)’으로 정했으며 조만간 정부에 통신판매사업자 신고를 마치고 올해 1분기 중 정식 서비스를 출시한다. 프러쉬샵에서는 채소, 빵, 과일을 비롯해 유기농 식재료 등을 주로 판매할 계획이다.


어피어의 초기 자본금은 1억원으로 설정됐으며 향후 사업 진행 상황에 따라 증자를 통해 자본금 규모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현재 케어랩스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어피어의 대표는 옐로모바일 출신 임진석 씨가 맡는다. 임진석 어피어 대표는 케어랩스의 핵심 서비스인 병원 정보 앱 ‘굿닥’을 만든 인물로 케어랩스의 모회사인 옐로모바일의 초기 멤버 중 한 명이다. 최근 케어랩스 기타비상무이사로 이사회에 합류하기도 했다. 또 어피어에는 굿닥 서비스 건강기능식품 마케팅 조직 구성원들이 대거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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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랩스는 2017년 옐로모바일의 헬스케어 관련 자회사인 ▲바비톡 ▲클레버커뮤니티 ▲굿닥 ▲위버소프트 등이 연합해 출범했다. 지난해 3월에는 코스닥 상장에도 성공하며 O2O 분야 상장 1호 기업이라는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케어랩스는 상장 이후 공격적인 투자 및 인수·합병(M&A) 행보에 나서며 신성장 동력 발굴을 추진했다. 지난해 상장 이후 케어랩스는 데이팅앱 운영사 비앤케이랩스에 110억원, 벤처캐피탈 데일리파트너스에 50억원, 의료 데이터분석업체 라이프시맨틱스에 63억 3000만원을 투자했다.


이번 신석식품 시장 진출도 회사의 신규 매출원 확보 목적으로 관측된다. 특히 신선식품 분야 선도기업인 마켓컬리는 2014년 설립 이후 약 4년 만인 지난해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헬로네이처도 수백억원 규모의 매출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신선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이커머스 사업이 헬스케어 분야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케어랩스의 기존 서비스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수백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굿닥과 바비톡이 마케팅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케어랩스 관계자는 “기존 굿닥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을 마케팅한 경험을 살려 전자상거래 서비스 출시를 준비했다”며 “늦어도 올해 1분기 안에는 정식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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