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M&A] 김정주, 넥슨 매각은 추진…“여러 방안 숙고 중”




김정주 NXC 대표가 4일 넥슨 지분 매각과 관련해 “넥슨을 세계에서 더욱 경쟁력 있는 회사로 만드는데 뒷받침이 되는 여러 방안을 놓고 숙고 중”이라는 공식입장을 내놨다. 사실상 넥슨 매각 추진을 인정한 것이다.


그는 “줄곧 회사의 성장을 위한 최선의 방안은 무엇인지, 저의 역할은 어떠해야 하는지 늘 주변에 묻고 스스로에게 되물으며 고민하며 왔다”며 “지금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보다 새롭고 도전적인 일에 뛰어든다는 각오를 다진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방안이 구체적으로 정돈되는 대로 발표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어떤 경우라도 우리 사회로부터 받은 많은 혜택에 보답하는 길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 대표는 인수·합병(M&A) 시장에 넥슨의 지주사인 NXC의 지분(98.64%)을 매물로 내놨다고 알리면서 게임업계에 충격을 안겼다. 이는 김 대표가 보유한 지분(67.49%)과 부인 유정현 NXC 감사의 지분(29.43%), 김 대표의 개인 회사인 와이즈키즈(1.72%)가 보유한 물량 전부에 해당한다.


현재 NXC가 보유한 넥슨 일본법인의 지분(47.98%) 가치가 6조원을 넘어선다는 점에서 총 매각금액은 1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매각 주관사는 도이치증권과 모건스탠리로, 다음 달 예비입찰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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