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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IPTV”…LG유플러스, 반전 실적 기록
류세나 기자
2019.05.02 13:50:00
‘수익 악화’ 증권가 전망 깨고 이익 반등 성과
(사진=뉴시스)

[딜사이트 류세나 기자] LG유플러스가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낼 것이란 증권가의 전망과 달리 소폭이지만 성장과 수익성 측면에서 모두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2일 LG유플러스는 1분기 연결기준 전년 동기대비 3.7% 늘어난 194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3조204억원, 1326억원으로 같은 기간 1.4%, 14.8% 증가했다. 직접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얻은 영업수익도 작년보다 1.9% 확대된 2조3143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증권가에서는 선택약정할인 가입자 확대와 5G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매출은 늘어도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3% 가량 줄어들 것이란 전망을 잇달아 내놓은 바 있다. 하지만 가입자 확대와 해지율이 낮아지면서 수익 감소 요인이 제거됐다는 것이 LG유플러스 측의 설명이다.


부문별로 영업수익을 살펴보면 무선수익은 올 1분기 1조34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했고, 유선수익은 9229억원으로 3.9% 늘어났다. 특히 유선부문의 스마트홈 수익이 IPTV 및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확대 등에 따라 4470억원을 기록, 2018년 1분기 대비 13%나 증가해 두 자리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IPTV 가입자는 414만9000명으로 같은 기간 13% 늘었고,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같은 기간 5.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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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관계자는 “선택약정 가입자 비중과 결합가입자 증가 등 수익 감소 요인에도 불구하고 1분기 총 순증 가입자 수 27만명을 달성하면서 수익 감소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면서 “또 가입자 해지율이 지난해 1.6%에서 1.5%으로 낮아지면서 수익 증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유선수익도 IPVT 등 스마트홈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과 특히 넷플릭스 콘텐츠 독점제공, 키즈·실버 콘텐츠 서비스 등 덕에 성장이 가능했다”고 부연했다.


(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2분기에도 스마트홈 부문의 수익 증진과 5G 시장에서의 우위를 확보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는 각오다. 유선부문의 스마트홈 서비스는 키즈플랫폼 ‘아이들나라’, 20~30대 매니아층을 형성한 ‘넷플릭스’, 시니어 대상 ‘브라보라이프’ 등 세대별 플랫폼을 연계하는 한편 서비스와 콘텐츠 차별화로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AI와 IPTV 결합 및 제휴모델 확대도 추진한다.


무선 서비스는 지난해 누적고객 20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던 U+프로야구 등 차별화된 5G 서비스를 중심으로 5G 가입자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상반기 5G 기지국 5만개, 연말까지 8만개 구축 등 빠른 시일 내에 5G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연말까지 5G 전용 콘텐츠도 1만5000개로 확대한다.


기업 서비스는 NB-IoT망을 비롯해 최근 상용화한 LTE-M1 전국망, 5G망 등 3대 사물인터넷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존 고정형 IoT는 물론 차량관리, 위치추적 등 이동형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스마트팩토리 등 기업대상 5G 서비스 분야도 강화한다.


이혁수 LG유플러스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는 “1분기 모바일과 스마트홈, IDC 사업 등에서 일등사업 수익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5G 상용화와 서비스 차별화 준비에 역량을 집중했다”며 “2분기에는 최적의 5G 인프라 환경 조성에 역량을 집중, 서비스 혁신과 차별화된 성장을 주도해 기업 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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