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현진 기자] 디딤돌재단은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 겸 디딤돌재단 이사장이 골프 주니어 육성과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기부금은 디딤돌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전국적 사회공헌 클럽디(CLUBD) 꿈나무 골프 주니어 육성을 위한 대회 개최와 멘토링 프로그램, 골프 저변 확대 프로그램 등에 사용된다.

최 회장은 2000년부터 골프장을 무료로 개방하는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개최하며 골프 대중화와 골프 문화 발전을 선도해왔다. 제20회 그린콘서트는 다음 달 25일 열릴 예정이다.

최 회장은 "평소 기업의 이윤은 반드시 어려운 이들을 위해 쓰여야 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골프를 통한 사회 공헌에 관심을 가져왔다"며 "지난 3월 프로와 아마추어로 구성된 골프단을 출범한 데 이어 골프 꿈나무를 위한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